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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2021년 마을사업 정하는 동별 주민총회 잇달아

생활 속 거리두기 위해 온라인 투표(엠보팅) 적극 활용

마을 민주주의 공감 확산과 풀뿌리 자치분권 가속화

서대문구는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동별 주민총회가 최근 마을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잇달아 개최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홍제3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우리 마을 공유부엌 만들기 ▲마을 안내 디지털 정보게시대 설치 ▲이동식 열린 서재 만들기 ▲홍심약수터 진입로 보수 및 장미터널 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들 4개 사업은 주민 제안, 지역회의의 논의와 공론화, 구청 관련 부서 검토 등을 거쳐 정해졌다.

투표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엠보팅’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이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현장 주민총회가 병행됐다.

엠보팅에 131명, 현장투표에 138명 등 총 269명이 참여했으며 공유부엌, 약수터 진입로와 장미터널, 디지털 정보게시대, 이동식 열린 서재 순으로 득표했다.

홍은2동에서는 마을 방문과 네이버밴드 ‘홍은2동 토크마당’ 운영을 통해 주민총회가 진행됐다. 동 주민참여예산사업인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스마트경고판 설치’와 ‘우리 동네 주민쉼터 조성’ 등을 알리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북가좌1동에서도 웰빙 건강 지압길 조성, 어린이 놀이공간 운영, 영화 상영 등의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해 주민 투표로 사업 우선순위를 정했으며 홍제2동은 엠보팅과 거리 투표로 ‘인왕산 무궁화동산 환경 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물었다.

주민이 중심이 돼 마을 사업과 예산에 관해 의견을 내는 이 같은 주민총회는 주민 제안 사업에 대한 현장 홍보와 의견 경청 등 상호 소통으로 이루어져 주민참여 확대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동별 주민총회를 거친 사업들은 예산반영 과정을 거쳐 내년에 주민 주도로 실행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주민들이 제안하고 선택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시행되는 과정을 통해 마을 민주주의에 대한 공감이 확산되고 풀뿌리 자치분권이 가속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천연동, 연희동, 홍제1동, 남가좌1동, 북가좌1동 등 서대문구 5개 시범 동에서 운영돼 온 주민자치회가 올해 14개 모든 동으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도 더욱 역동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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