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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구립홍은청소년문화의집 정상운영 시작

소규모 대면온라인실시간교육포스트코로나시대 블렌디드 교육

지난 8월 4일부터 구립홍은청소년문화의집이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동시 방문인원 수 제한, 일부 콘텐츠(노래방 등) 이용금지와 같은 몇 가지 이용제약이 있지만, 정상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율공간을 이용하거나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다. 문화의집 정상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9시~오후9시, 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9시~오후6시이며 월요일은 정식 휴관일이다.

문화의집은 일일 시설소독과 사용물품 및 공간 즉시 소독, 전자출입명부사용, 방문자 입구 열체크, 거리두기 자리비치 등 코로나관련 안전‧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청소년보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중학생을 위한 비대면, 실시간 교육강좌가 지난 7월에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홈트레이닝이 진행되었으며 전문헬스트레이너가 화상을 통해 운동동작을 알려주고 청소년들의 운동자세도 살펴주며, 청소년들이 코로나-19 시대에 집에서도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오는 8월 12일, 13일 역시 이틀에 걸쳐 청소년을 위한 메이크업 교육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참가청소년들은 가정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화장품키트를 받아 볼 예정이다. 9월에는 비대면 실시간 홈쿠킹과 레크레이션이 진행되니 상세한 일정은 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기존 일방전달식의 영상교육강좌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실시간 소통은 흥미로운 참여방법이 될 것이다.

직접 문화의집에 방문하여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8월 11일부터 초등학생 청소년에게 역사적 지식을 함양, 4차산업 소프트웨어를 배우고 실습해보는 ‘코딩아, 독립이 뭐니’가 실행되며 이는 국가보훈처 지원사업으로 역사와 소프트웨어 융합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기르면서 창의적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총3회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항일 독립역사 알기, 로봇코딩으로 독립운동재연하기 등 코딩을 통해 초등학생의 역사적 흥미를 일깨울 수 있다.

문화의집의 강당에서 1인 책상을 사용하며 마스크착용과 거리두기를 실천, 10명 이내 소규모 활동으로 운영하며 현 상황 맞도록 하였다.

9월 5일, 12일, 19일 3회에 걸쳐 대한민국임시정부 역사 알기, 가상현실구상 소프트웨어로 과거를 구현하는 내용으로 ‘코딩아, 독립이 뭐니’ 2기가 진행되며 신청은 문화의집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청소년놀터에 방문하면 비즈반지‧마스크스트랩 만들기를 즐길 수 있고, 14일은 광복절을 기념하여 한국사 퀴즈를 풀고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공유주방에서는 즉석사진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특히, 포스트코로나시대를 위한 개인 온라인학습실, 미디어 크리에이터실 신설해 개인 온라인학습실 및 미디어 크리에이터실과, 문화의집 이용 청소년들의 요구에 따라 청소년 자율모임공간(공유주방)이 문화의집에 신설되었다.

또한, 개인 온라인학습실은 1인 스터디책상 형태로 온라인학습 및 인터넷사용만 가능한 PC가 설치되어 있고, 미디어 크리에이터실은 고성능 카메라, 크로마키슬라이드, 대형모니터 등 방송 및 영상 콘텐츠제작에 맞춤화 되어 있다. 공유주방은 주방집기와 가전이 갖춰져 있어 요리가 가능하고, 스튜디오 형태로 대관을 통한 모임 및 파티, 영화감상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그 동안 문화의집은 청소년 누구나 무료로 댄스연습실, 일반강의실(스터디룸)을 대관하여 이용할 수 있었다. 문화의집 신규공간 마련으로 청소년들은 보다 다양한 주체적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프로그램실별 이용인원을 임시로 제한하고 있지만, 점차 이용가능한 인원을 늘려나갈 예정이니 전화(02-3216-1318) 또는 카카오톡(홍은청소년문화의집 검색) 예약으로 해당 공간을 이용해보길 바란다.

문화의집 청소년대표인 청소년운영위원회 이하은(여,17세)는 “그동안 문화의집을 이용할 수 없어서 불편함과 답답함이 컸는데, 이제는 다양한 교육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들을 수 있고 이전보다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져서 너무 좋다. 특히 공유주방이랑 스터디존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작년에 의견들을 냈던 것이라서 이 공간을 직접 이용하게 되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화의집 이은해 관장은 “문화의집 정상운영을 시작하고 문화의집에 청소년이 하나 둘씩 다시 찾아오기 시작하면서 공간에 생동감이 넘치는 것 같다. 비록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예방수칙만 잘 지킨다면 예전처럼 서대문구 청소년의 아지트가 될 것 이다. 문화의집에서는 온오프라인 ‘블렌디드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가면서 그동안 쳐져 있던 청소년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고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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