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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서대문구의회 도시혁신연구회,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서대문구가 가진 쓰레기와 도시재생 문제, 해결방안 마련 위해

서대문구의회 도시혁신연구회(대표의원 차승연)는 지난 7월 30일 오후 3시 구의회 의정연구실에서 ‘도시혁신연구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도시혁신연구회는 지난해부터 도시재생 뿐 아니라 에너지, 먹거리, 쓰레기 등 주민들이 도시에서 일하고 살아가면서 겪는 실질적인 불편과 문제들을 찾아내고 이를 개선하는 연구를 지속해 왔다. 또, 올해는 중점 연구과제를 ‘쓰레기’로 정해, 좀 더 집중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쓰레기’와 ‘도시재생’ 분야에 대해 서대문구가 가진 특징을 전문적으로 평가 ·분석하고 대안책을 찾고자 함이다.

특히 그동안 구의원들이 지역 주민들을 만나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던 내부적인 연구에서 한 단계 나아가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 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을 입법 활동까지 연계하고자 한다.

이에 크게 “서대문구 쓰레기 줄이기 및 쾌적한 골목만들기 방안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과 “서대문형 도시재생모델 개발연구”로 나눠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 내용을 상세히 살펴보자면, “쓰레기 줄이기” 의 경우 (사)시민이만드는생활정책연구원에서 맡아 진행하며 관내 쓰레기 배출 현황과 처리 사항을 전문적으로 분석, 골목단위 개선 방안을 찾고, 나아가서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폐기물 처리 거버넌스 구축방안을 모색한다.

또, 민주사회정책연구원에서 진행하는 “도시재생 모델 연구용역”은 2014년부터 진행된 서대문구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다각도로 평가, 이를 토대로 향후 서대문형 도시재생 모델을 제시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각 연구용역에 대한 주요 연구목적과 과업 수행 내용을 발표하고 도시혁신연구회 의원들이 가진 개별 의견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경선 부의장은 “단독주택이나 저층주거지에 분리배출이 안 되는 이유를 면밀히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며 “특히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주민들에게‘버릴 수 있는 좋은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고 의지를 내 보였다.

이어서 주이삭 의원도 “일상 속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재활용 쓰레기통을 제작해의회 등 몇 곳에 시범적으로 사용해 보는 방안을 생각해 달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도시재생 모델 연구용역에 대한 발표 후에는 김덕현 재정건설위원장이 “ 특정 동네가 아닌 서대문 전반에 대한 현황파악이나 전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제안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착수보고회를 마무리하며 도시혁신연구회 차승연 대표의원은 “쓰레기나 도시재생 문제 모두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가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연구용역 진행 중에도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겠다” 며 “특히 이번 연구용역이 주민들이 일상 속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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