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올 들어 코로나19로 연기돼 온 민방위 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대체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1~4년차 대원은 4시간 집합교육,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 비상소집으로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올해는 모든 대원이 동일하게 1시간 동영상 시청 후 평가로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PC나 모바일을 통해 ‘민방위 사이버교육’ 홈페이지에서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본인 인증 후 수강이 가능하며, 교육 이수 후 홈페이지에서 이수증을 상시 발급받을 수 있다.
구는 또한 비대면 문화 확산에 맞추어 종이통지서를 대면 교부했던 이전과는 달리, 올해부터 민방위 교육훈련통지서 모바일 전자고지를 시행한다.
카카오톡 앱 설치 및 카카오페이 회원 가입을 할 경우 핸드폰으로 전자통지서를 받아볼 수 있다. 모바일 수신이 어려운 대원에게는 종이통지서를 우편으로 배부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며 “민방위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 민방위팀 ☎330-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