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지난 9일 2회에 걸쳐 ‘2020 청년창업포럼 - 창업이 이끄는 새로운 미래, 사람을 통해 상상하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구는 우리 사회의 창업 트렌드를 반영해 매년 새로운 주제로 청년창업포럼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자신의 경험과 혁신적 아이디어로 성공 창업을 이룬 8명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청년 등 누구나 평소 각자의 관심사에 맞는 멘토링을 선정해 포럼에 참여했다. 이들은 창업에 대해 궁금했던 노하우와 스토리를 심도 있게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1부에서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창업아이템을 사업으로 이끌고 있는 과정, 2부에서는 건강, 음악, 음식문화, 커피,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업가들의 진솔한 이야기 등을 다뤄 폭넓은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
이번 포럼은 사전신청자 수가 162명에 달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108명이 참여해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또 지하철이나 거리 카페 등 장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곳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해 비대면 포럼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구는 특히 연세대캠퍼스타운 사업단과의 공동 기획으로 관내 대학과의 네트워크와 파트너십도 강화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포럼과 같이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갖고 창업가와 예비창업자들이 상생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