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보건소는 카카오톡에 ‘서대문구보건소 건강관리센터’ 채널을 개설해 온라인으로 만성질환과 건강, 운동, 영양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워진 구민들에게 비대면으로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채널에서는 보건소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와의 실시간 일대일 채팅을 통해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집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신체활동과 영양관리를 위해 도움을 받는다.
상담을 희망하는 구민은 카카오톡에서 ‘서대문구 보건소 건강관리센터’로 검색해 채널 추가 후 참여하면 된다.
상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이 가운데 오후 2~4시는 집중 상담 시간으로 보다 빠른 이용이 가능하다.
이준영 서대문구보건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시기에 건강개선과 만성질환예방에 더욱 유용한 비대면 온라인 전문 상담에 구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