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승선호)은 지난 9월 조달청 공모사업인 ‘2020년 제2차 혁신시제품 테스트 수행사업’에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기술개발 후 판로개척이 어려운 벤처기업 등 혁신시제품을 조달청이 구매해 공공기관이 사용하고, 테스트 성과를 토대로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혁신기업과 테스트 수요 매칭을 통해 조달청 예산으로 혁신 시제품을 제공 및 소유권을 이전함으로써, 기업은 초기 판로개척과 제품 상용화를 지원받고, 테스트 수행 공공기관은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공단은 2개 제품의 테스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7천만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특히 연간 42만 명 이상 이용하는 구립도서관에 조달청 예산으로 ICT기반 화재예방 조기감지시스템 설치를 제공받아 전기설비의 발화 이전 과열상태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 유지비 절감 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한 관내 대학생 거주 임대주택 3개소에 음료 캔‧페트 압축기를 각 1대씩 설치하여 재활용품의 부피를 줄여서 보관‧운반이 용이하여 입주생들에게 쾌적한 임대주택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공단은 “앞으로도 혁신시제품을 적극 구매해 주민을 위한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