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11월 셋째 주인 아동권리주간을 기념해 아동권리 증진과 보호에 앞장선 모범 어린이와 유공자, 단체 등에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구는 올해 ‘아동권리 증진 유공자 표창’을 신설했으며 이달 16일 서대문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20명이 첫 표창을 받았다.
아동 시설 조리사와 생활지도원, 어린이 소방교육에 힘쓴 소방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함께한 주민은 물론, 놀 권리 토론회에 적극 참여한 어린이와 생일잔치 비용으로 홀몸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겨울외투를 선물한 어린이 등이 개인 분야에서 수상했다.
단체 분야에서는 매년 서대문구 어린이축제를 개최해 아동의 놀 권리 증진에 크게 기여한 ‘(사)서울청소년효행봉사단’과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보호권 증진에 힘써 온 ‘서대문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수상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앞장서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