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1동(동장 강병국)은 관내 소재한 참사랑봉사단(대표 김창섭)이 최근 저소득 어르신 150가구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 사랑 나눔’ 행사를 열어 주위에 온기를 더했다고 30일 밝혔다.
봉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쌀 10kg과 라면 1상자를 카트에 담아 워킹스루(Walking thru) 방식으로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카트를 건네받은 어르신과 전달하는 봉사자들 모두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렵고 기부도 감소하고 있지만 홍제1동의 6개 소상공업체가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참사랑봉사단은 매년 두 번씩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올 여름에는 저소득 어르신 400가구에 삼계탕을 만들어드렸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행사 때마다 10여 명의 봉사단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은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 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올해로 12번째 쌀 나눔 행사를 연 참사랑봉사단 김창섭 대표는 “작은 도움이지만 빨리 전해드리고 싶어 12월에 계획했던 행사를 앞당겼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