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구 재정을 투명하고 신뢰성 높게 운영한 점을 인정받아 ‘제3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전국 기초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정부회계학회, 재정성과연구원이 후원해 전국 243개 지자체 중 투명하게 재무정보를 작성하고 그 결과를 주민들에게 적극 공개하는 모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지난해 ‘장려상’ 수상에 이어 대상 수상의 결실을 얻었다.
구는 결산과정에 주민참여를 도입한 ‘주민참여 결산제도’를 올해 처음 시행하고, 복잡한 결산정보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표와 그래프를 곁들인 ‘알기 쉬운 서대문구 살림살이’를 제작 배포하는 등 구민 친화적 회계 정책을 펼쳐 온 점이 호평을 받았다.
평가는 △회계 인프라 구축 △정보의 신뢰성 및 유용성 △회계·재정 관리 △회계정보 공시 등의 지표에 따른 자료 조사와 설문, 학계 및 회계 전문가들로 이뤄진 1단계 평가위원회와 2단계 심사위원회를 거쳐 이뤄졌다.
한편, 문석진 구청장은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서울시의회 재무경제위원장도 역임했으며 회계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의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