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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길고양이 위해 내구성 높은 철제 급식시설물 설치

9곳에 설치... 동물복지 증진과 쓰레기봉투 훼손 방지 등 기대

 

서대문구가 길고양이를 위해 관내 9개 지역에 내구성 높은 철제 공공 급식시설물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구는 포스코건설이 포스코A&C 및 동물자유연대와 협업해 추진하는 ‘환경과 공존하는 지자체 동물보호사업 지원 프로젝트’ 대상에 선정됐다.

 

구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길고양이 증가로 인한 주민 갈등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미 지난해 4곳, 올 들어 6곳에 자체적으로 길고양이 공공 급식시설물을 설치하고 중성화 사업도 병행해 왔다.

 

이번 추가에 따라 급식소는 모두 19곳으로 늘게 됐다. 구는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길고양이에게 사료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구는 ‘서대문구 길고양이 동행본부’가 추천한 서대문구청과 연세대 등 4곳에 급식시설물을 우선 설치하고, 나머지 5곳도 민원 발생 우려가 없고 모니터링이 용이하며 길고양이에게 안전한 장소로 선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로 인한 쓰레기봉투 훼손 등 주민 불편 사항이 줄고 동물 보호의식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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