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1동(동장 강병국)은 관내 고은어린이집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을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고은어린이집에서는 만 5세 원생들을 중심으로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예년에는 학부모들까지 함께하는 큰 행사로 열렸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아이들 중심으로 소규모로 운영됐다.
약 24만 원의 후원금은 원생들과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들의 물품 기부와 어린이집에서 배출되는 폐지 판매 등을 통해 모아졌다.
성금은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와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기부됐다.
강병국 홍제1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기부 행렬에 동참하는 고사리손을 보니 마음만은 봄처럼 따뜻해진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