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9일 오후 관내 영천시장을 방문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에게 ‘영천시장 지하주차장’ 건립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문 구청장은 이 시장 인근 안산자락길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종로구 돈의문뉴타운과 연계돼 방문객이 늘고 있지만 주차편의시설이 부족하다며, 주차장이 건립되면 상권 활성화는 물론 천연충현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서대문구는 독립문 문화공원(영천동 263) 일대 5,456㎡ 면적에 국비와 시비, 구비 171억 원을 들여 영천시장 지하주차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공원 리모델링과 함께 지상 1∼2층에 교통정보센터, 지하 1∼3층에 117면 규모의 주차 공간이 들어서는 주차장을 2023년 4월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다.
사진설명 : 관계자로부터 ‘영천시장 지하주차장’ 건립 계획에 관한 브리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