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도시재생사업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참여형 마을 관리를 위해 ‘천연충현 도시재생주민공모사업’과 ‘깨끗한 골목을 만드는 주민참여형 마을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각 사업은 사업자 모집 선정 후 ▲공동체 발굴 및 역량강화 ▲사업기획 및 실행 ▲골목거점 마을관리 시범운영 등을 통해 도시재생사업 이후에도 주민참여를 통한 마을관리 유지를 목표로 한다.
<천연충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천연동·충현동 도시재생활성화 구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일반공모(이웃만들기, 사업발굴, 사업실행) 및 일반공모의 심화사업인 기획공모로 구분된다.
이달 25일까지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운영 중이며 이달 31일까지 신청서 접수 후 4월 중 심사를 거쳐 사업운영자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주민참여형 마을관리사업>은 골목관리를 위해 ‘마을관리소(천연동 116번지, 영천동 73번지)’를 시범 운영하는 것으로, 골목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하기 위한 민관협치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워크숍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과 골목환경개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2,8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이달 15일까지의 신청서 접수와 4월 중 심사를 거쳐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각 사업별 사전 서류심사와 보조금심의위원회를 통한 제안자 발표심사 등을 통해 코로나에 대비한 사업계획 및 사업 타당성, 사업 효과 등을 평가하고 최종 선정한다.
이번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천연충현 도시재생지원센터(02-3140-83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