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중학생 27명과 고등학생 11명 총 38명으로 구성된 제7기 서대문청소년의회(의장 김수빈/인왕중3년)가 지난 10일 서대문구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출항의 닻을 올렸다.

박경희 서대문구의장,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 서대문구의회 이경선 부의장, 이종석 운영위원장, 안한희 행정복지위원장, 김덕현 재정건설위원장, 홍길식, 주이삭 의원과 황인국 서대문청소년수련관 이사장 등 내외빈들이 청소년 의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38명의 의원들의 위촉장과 의원증을 수여했다.

또한 김수빈 의장과 김나예(서연중2)김태리(가재울중2) 부의장과 각 위원장 등 8명의 의장단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또한 김나예부의장(서연중2)은 ‘변화! 참여와 공유로 시작되다!’는 슬로건을 토대로 다양한 참여와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구의원님들과의 만남과 의원님의 멘토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6기 청소년의원들의 제안과 정책이 얼마나 반영되었는지 살피며 7기의 제안과 정책을 수립해 정책제안발표회를 통해 서대문구를 위해 실질적이고 필요한 정책들이 수립되기를 기대한다“며 제7기 서대문구청소년의회 핵심활동을 소개했다.

서대문청소년의회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 ‘경계 없는 행복한 학교 서대문’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생활정치를 배우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자치기구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개회식을 마친 청소년의회는 5월에 멘토-멘티 활동 및 참여예산관련 의정활동을, 6월에는 입법 및 정책제안서 만들기위한 상임위원회 활동, 7월에는 상임위활동 과 연합활동을 실시하며 8월은 정책제안 모니터링 및 제1차 정례회를 갖고 청소년참여예산제를 심의 의결한다,

9월은 정책제안서 작성을 위한 상임위활동에 이어 10월에는 서대문구의원과 함께하는 멘토-멘티활동을 실시한며 11월 정책제안발표회를 마친후 12월에 제2차 정례회를 가진후 폐회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문석진구청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이번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의 의미와 의회의 운영도 공부하며 특히 미얀마 사태를 통해 민주주주의 소중함을 깨닫고 배울 수 있는 청소년의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희 서대문구의장도 “제7기 청소년의회를 통해 청소년주민참여예산 위원들과도 교류하며 서대문구 ㅈ역사회 발전을 위한 좋은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이 나라의 정치를 이끌어갈 훌륭한 리더가 배출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의회 김수빈 의장은 “임기 동안에 최대한 많은 활동을 통해 많은 지식을 쌓고, 우리 동네의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청소년에게 맞고 실천되어야 할 정책들을 직접 의견을 내고, 구의원분들과 함께 토론하고 피드백도 받아서 서대문청소년의원단분들의 의견들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직 부족하지만 새로운 도전의 출발이라고 생각하며 더 열심히 임하며 서대문청소년의원분들이 믿고 뽑아주신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제7기 서대문청소년의원들과 함께 즐겁고 알찬 시간 보내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