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3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의정

5분자유발언

주이삭 의원 (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

주이삭 의원 (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

 

안녕하십니까? 충현동ㆍ천연동ㆍ북아현동ㆍ신촌동 주이삭 구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사회적 약자와 평범한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평소 저의 의정활동 의지를 이 5분 발언에 담아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정책 확대 개편하자는 제안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 제도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없을 정도인 전 국민 보편적 복지제도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소득이 없어도 전 국민은 보험료를 내야 합니다. 하지만 일부 저소득 또는 사회적 취약계층은 최소한의 복지이기도한 이 국민건강보험에 얼마 안 되는 보험료조차 체납하고 있는데 이분들이 이 같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우리 서대문구는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본래 월 1만 2,000원 이하 보험료 주민에 대하여 지원해 온 우리 서대문구는 2018년도 건보료 부과 체계가 개편된 후엔 2019년도에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최저 보험료 이하, 현재 지역 가입자 기준으로 1만 3,500원인데 이 기준을 적용하여 이전과 비교하면 조금이라도 확대, 지원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현재 서대문구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료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제3조에 따르면 주민 등록상 만 65세 이상 노인 가구, 장애인이 있는 가구, 보호 대상 한부모가족으로 지원 대상의 가구의 종류를 세 가지로 정하고 있습니다.

 

이 세 지원 대상 가구에 한하여서 건보공단 서대문지사에서 명단을 우리 서대문구에 보내면 중위소득 60/100 이하인지 등 여러 적정 여부를 확인하여 대상자를 결정하는데요. 허나, 우리 사회가 점차 다변화되고 가구의 형태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이 대상, 조례에 있는 대상이 벌써 한 7년 동안 유지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당연히 만 65세 이상이 아닌, 장애인이 있는 가구가 아닌, 또 한부모가족이 아닌 가구 중에도 취약계층은 있기 마련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이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세계화 시대 속 우리 사회에 이미 녹아 있는 다문화가정 중에서도 저소득 취약계층인 가구를, 또 국가를 위해 희생하셨음에도 제대로 된 보상도 없이 살며 어렵게 살고 계신 국가 유공자 가구, 또 평생을 아픔을 갖고 살고 있어 근로하기가 어렵고 또 많은 의료비가 들어감에도 지원받을 수 없을 수도 있는 그런 만성질환자 및 희귀 난치성 질환자가 있는 가구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민등록상 만 55세 이상의 단독 가구 중에서도 재취업을 할 수 없고 심지어는 건보료조차 낼 수 없는 그런 취약 가구, 또 취약계층으로서 지원 대상에 추가하는 것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안은 제가 특별히 내는 안도 아닙니다. 대다수 자치구가 우리 구와 현재 비슷한 대상을 지원을 하고 있지만 같은 서울시 자치구 내에서도 이미 2000년대 후반부터 저랑 비슷하게, 지금 제가 말씀드린 내용과 비슷하게 적용해 온 자치구도 있습니다.

 

이 회의를 보시는 우리 서대문구민 여러분 또 동료 의원님들, 문석진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서 그 외에 제가 말씀드린 거 외에 추가 대상 가구를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다음 회기 전에 제가 발의하기 전까지 주신다면 함께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집행부에서는 해당 지원 대상 가구를 넓혔을 때에 실제 얼마의 예산이 들지 비용 추계를 준비해 주시는 등 관련 현황을 점검하여 우리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노력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평소 복지 1등구를 자랑해 온 서대문구입니다. 사회ㆍ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께서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기를 바라며 저 역시 제도 변화를 할 수 있는 의원 역할을 앞으로도 성실히 할 것을 다짐하며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 ‘추석 맞이’ 사회공헌활동 전개
송죽원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김성수 서대문지사장(사진 좌)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지사장 김성수)는 지난 9월 30일(화), 공단 사회공헌봉사단 ‘하늘반창고 키즈’ 발족 20주년을 기념해 서울 서대문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송죽원을 방문하여 후원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부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공헌 사업인 '하늘반창고 키즈'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하늘반창고 키즈’ 활동이란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 아동들을 선정,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해당 시설과의 결연 후에는 매 분기 방문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 정서 교감을 갖는 나눔 활동이다. 서대문지사는 ‘하늘반창고 키즈’ 진행을 위해 지난해 5월 송죽원과 결연을 맺고, 아동들의 생애 주기 중 가장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육아박스 및 스쿨박스 등 가능한 지원을 다하고 있다. 김성수 지사장은 “하늘반창고 키즈는 아이들과 봉사단이 함께 성장하며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을 활용한 후원 및 자발적 참여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ESG경영 실천 노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