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작년 8월부터 서대문 프로보노 사업 S-지니어를 발촉하여 서대문구 청소년 · 지역주민 대상으로 코로나 19 상황에 맞게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보급하고 있다
서대문구 지역현안과 청소년에 관심 있는 대학생 10명으로 구성된 3기 S-지니어는 ‘환경을 리스팩(아이스팩 재활용하여 방향제 만들기)’, ‘지구를 에코백(자원순환 교육 및 에코백 그림그리기)’, ‘파랑리본챌린지(10일간 파를 키워 요리하기 및 탄소발자국 줄이기 실천)’, ‘한 끼 비건(라이스페이퍼 떡볶이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온·오프라인을 적절하게 섞어 코로나19 상황 속에 청소년 활동 활성화에 기여했다.
S-지니어 자문위원회는 서대문구 차승연의원, 초등학교 교사 및 청소년활동 관련 전문가 등으로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 2회 상·하반기로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2021년 7월 6일 S-지니어 현황보고 및 활동 방향성, 기후변화 프로젝트 개발과 관련한 전문가 구성된 S-지니어 상반기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차승연(서대문구의원)자문위원은 “지역사회에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S-지니어는 지역사회에 활동과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도시혁신연구회와 함께 ‘홍제천 줍깅’을 진행하는 것을 제안한다.”라며 말했으며, 김지영(홍제초교사)자문위원은 학교 현장에 있는 사람으로서 아이들은 이론 지식은 많은데 활동에 한계가 있다.
그런데 2기 S-지니어에서 진행한 생활에서 실천하는 탄소발자국 챌린지를 7일간 진행했는데, 저희 반 친구가 우수활동자로 상장을 받았다. 이후에 그레타툰베리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학교에서 열심히 분리배출하고 환경에 관심이 많아진 것을 볼 수 있었다. S-지니어의 활동은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S-지니어 자문위원은 활동 평가 및 구성·운영을 위한 계획수립, 청소년 활동 활성화에 중요한 자문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4기 S-지니어는 15명으로 키움센터, 학교 등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하여 ‘기후변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2021년 8월부터11월까지 활동한다.
(사)한국청소년재단 황인국 이사장은 “서대문구는 청년의 도시이므로 S-지니어가 대학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청년성장에 기여하는 과정이 되었으면 좋겠다. 대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생각이나 활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