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이달 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장흥군에 28일 구호 물품을 전했다고 밝혔다.
구는 자매도시인 장흥군의 재난 극복에 마음을 함께하기 위해 이번 지원을 추진했으며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애영)의 후원으로 선풍기 50대와 이불 100채를 전달했다.
지원 품목은 피해 복구 상황과 주민 필요 등을 감안해 준비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이를 우편으로 보냈다.
문석진 구청장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이중고를 겪고 계시는 주민 분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와 장흥군은 2013년 자매결연했으며 명절 직거래장터, 서대문독립민주축제, 장흥군 물축제 등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