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한희 행정복지위원장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감사를 잘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의회사무국과 행정지원과를 비롯한 각 부서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각 동 주민센터 사무감사를 위해 준비하고 감사에 임해준 동장님들과 직원분들게 감사를드립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서 싸우면서도 행정사무감사 받으랴 자료제출하랴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계신 보건소 직원 여러분께 특별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먼저 시정사항으로 공무원 복무에 관한 내용 중 이번 감사를 계기로 휴가에 대한 점검을 해보았습니다.
의심사례를 조사해 보니 대부분은 바쁜 업무수행이나 업무미숙에서 나온 실수로 판단되지만 극히 일부는 휴가신청과 실제 휴가 사이의 다소 의심스러운 경우도 있었습니다.
주민들의 신뢰를 얻기는 어려우나 매우 사소한 데서 신뢰를 잃기는 쉬운 법, 각 부서별로 각별히 교육하여 주민으로부터 불필요한 오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건의사항은 집행부 위원회 구성에 관한 것으로 외국인주민은 우리나라 국적이 없을 뿐 엄연히 지방자치법상의 주민인데 100개가 넘는 위원회 중에 외국인주민이 포함된 위원회가 하나도 없습니다.
위원회의 존재 이유가 전문가의 지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다양한 계층, 다양한 입장에서 나오는 의견들을 듣기 위한 경우가 더 많은데 선거권이 있고 우리 지역에서 함께 사는 주민인 외국인주민이 정책에 참여해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통로가 하나도 없다는 것은 개선해야 할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향후 위원회의 위원을 새로 위촉할 때에는 의무는 아니지만 그 위원회의 성격에 따라 필요한 경우 외국인주민도 위원으로 위촉하는 노력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저는 우수부서로 무엇보다 보건소 전 부서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원래 업무도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2년째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서 싸우고 계시는 보건소장님 이하 과장님들과 직원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뇌병변센터 건립 문제로 지난 1년간 숱한 고생한 겪으며 노력해 온 사회복지과 모든 직원들 특히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여기까지 끌고온 저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작은 목소리도 무시하지 않고 공사후 다른 곳 더 없냐고 물으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최경준 팀장님의 업무태도는 모든 공직자의 귀감이 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생각해 최경준 팀장께 치하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