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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노사 협상 극적 타결

무기계약직·기간제직 정규직 전환과 임금체계 개편 등 합의

나흘간의 구청 점거 농성구청장 적극 중재 나서 결실 맺어

 

구청장실 앞을 점거하고 나흘간의 농성 끝에 평행선을 달리던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노사협상이 문석진 구청장의 중재로 극적 타결됐다.

 

민주노총 소속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노조는 노조원 40여 명과 민주노총 관계자 50여 명을 비롯해 총 90여 명이 청사에 무단 진입한 뒤 구청장실 입구와 복도 일부를 기습 점거하고 ‘무기계약직 및 기간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과 임금체계 개편’ 등을 요구하며 나흘간 시위를 했다.

 

이 과정에서 욕설과 폭언은 물론 거친 몸싸움과 청원경찰 폭행과 확성기 사용, 취식 등으로 민원인들의 불편은 물론 각종 업무 방해가 빚어지는 가운데 서대문구청에서 지난 12월 10일부터 집회를 실시했으며 27일부터는 구청장실 앞 복도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여 왔다.

 

공단 측과 노조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10차례에 걸쳐 교섭회의를 진행했지만 노조 요구 사항에 대한 현격한 입장 차이로 합의서 체결에 이르지 못했는데 노조의 요구 사항은 ▲무기계약직 및 기간제직 전원 정규직 일괄 전환 ▲임금체계 공무원 동일직급 100% 전격 개편 ▲현재의 직급과 호봉 유지가 주 내용이었다.

 

구청장실앞에서 농성하는 모습

 

농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문석진 구청장은 상호 대화를 통해 원만한 협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중재에 나서 지난 12월 30일 오전 농성 4일만에 2시간여에 걸친 노사 간 대화의 장을 직접 주재한 가운데 무기계약직 및 기간제직의 일반직 전환과 임금체계 개편은 2개월간의 외부기관 용역 후 노사 교섭 및 합의를 통해 시행되는 것으로 합의했다.

 

또한 ▲공무직 및 업무직 직급보조비 지급 ▲기본급의 95%인 평가급 지급 ▲명절휴가비 및 선택적 복지포인트 인상 등 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한 내용도 합의서에 담겼다.

 

문석진 구청장은 “공단 노사가 10여 차례에 걸친 논의 끝에 마련된 합의 사항이니 만큼 원만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며 임기 내에 공단 노사합의의 모범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서대문구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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