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강환복)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대문구립도서관은 비대면 환경운동의 일환으로 2월 4일 금요일부터 <서대문 두런두런 플로깅>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다’라는 뜻인 스웨덴어(plocka upp)와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이며,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돼 그 의미와 효과를 인정받아 북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돼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서대문구립도서관에서 시행하는 <서대문 두런두런 플로깅> 프로그램은 서대문구립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집 주변 또는 희망하는 장소에서 함께 할 수 있으며, 청소년들이 지구의 환경 문제를 스스로 자각하고 운동을 통한 신체적 건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대문구 관내에 거주하거나 주로 활동하는 만 9~24세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간편하게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조깅을 하며 길거리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서대문구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며 자원봉사까지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소년은 여성가족부 e-청소년(http://www.youth.go.kr) 사이트 내 봉사활동 찾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시 2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