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청소년프로보노 S-지니어는 서대문구 관내 9개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거주중인 후기 청소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대문 ‘S’와 엔지니어의 합성어로 서대문구의 청소년 및 지역현안에 대한 도전과 혁신으로 해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대학생 봉사단이다.
서울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는 오는 3월 26일 서대문 프로보노 사업 5기 S-지니어 최종성과공유회 및 6기 발대식을 진행한다.
서대문구 지역현안과 청소년에 관심 있는 대학생 10명으로 구성된 5기 S-지니어는 서대문구 관내 청소년 대상으로 ‘어안렌즈로 사진 찍는 우리동네 환경 실태 조사 후 전시회(Film Earth)’,‘저탄소&친환경 인증 제품으로 장보기 및 비건햄버거 요리하고 다회용기에 담아가기’ 활동 등을 운영했다. 5기 S-지니어는 청소년의 관점에서 기후변화의 문제를 바라보고 실생활에서 환경보호 실천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기후변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5기 S-지니어 홍보단장 최준혁(연세대 4학년)은 ‘어렵기 만한 환경 문제가 다음 세대에서는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과 환경과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들이 성장한다면 지금보다 더 친환경적인 세상이 만들어지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갖게 됐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최종성과공유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한 기후변화 프로젝트를 3개의 분과가 발표하며, 우수활동자 3명에게 국회의원 표창과 한국청소년재단 이사장 상을 시상한다. 수상자는 최준혁(연세대),이호정(경기대),차성일(전남대)이다. 또한, 6기 S-지니어 10명을 위촉하는 발대식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