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에 현금 50만원을 지급하는 ‘긴급생계비’ 신청기간을 5월 22일까지 연장하며 연장기간 동안은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
시는 생업이 바빠 신청기한을 놓쳤거나 서류를 미처 준비하지 못해 신청하지 못한 특고, 프리랜서들의 요청과 목소리를 반영해 신청 기간을 넉넉하게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수령완료+주소지 서울이면 50만원 지급>
이번 긴급생계비 지원대상은 3월 중 고용노동부의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수령한 특고‧프리랜서 중 공고일(’22.3.25.)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이면 된다. 지원금은 1인당 50만원이며 신청 후 7일 이내 통장으로 입금된다.
모바일 또는 컴퓨터로 긴급생계비 신청사이트(worker.seoul.go.kr)에 접속 한 후 이름, 주민번호,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①주민등록초본과 ②5차 지원금 입금내역 증빙서류만 등록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시는 신속한 지급을 위해 신청자 거주지 등 필요정보만 확인되면 심사 없이 신청 순서에 따라 수시로 지급한다며 특고‧프리랜서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작지만 빠른 도움을 주기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오는 5월에 고용노동부의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처음으로 지급받는 신규수급자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지원금 입금이 완료되는 5월 23일(월) 9시부터 6월 12일(일) 24시까지 동일한 방법으로 온라인접수 받을 계획이다. 현장방문 신청기간(자치구별 접수장소 포함)은 추후 공지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특고·프리랜서 긴급생계비 신청페이지(worker.seoul.go.kr)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 특고·프리랜서 긴급생계비 심사ㆍ상담센터(☎ 1588-579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