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지역자활센터(관장 현리사)가 주식회사 유어웰컵(대표 차동혁)과 ‘다회용기 순환사업 프로세스 구축 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서대문지역자활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센터 측 실장과 유어웰컵의 대표, 기타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는 다회용품 순환을 위한 다회용컵 수거 및 배송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유어웰컵은 앞서 지난 12일 다회용컵 세척에 관련된 내용으로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와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서대문구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하고 서울시와 서대문구가 지원하는 사회복지기관이다. 취약계층의 자활 및 건강,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확대, 민관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저소득 주민 자립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식회사 유어웰컵은 소셜벤처형 대학생 기업이다. 일회용 컵 절감을 위해 다회용 컵 대여 사업을 진행중이다. 유어웰컵이 카페에 컵을 제공해주고 카페는 그 컵에 음료를 담아 고객에게 제공한다. 테이크아웃 또한 가능한데, 동선 분석에 의해 설치된 수거함에 컵을 넣으면 수거하여 세척한 뒤 다시 카페에 갖다주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이 서비스에서 수거 및 배송 과정을 서대문구자활센터가 맡기로 했다.
차동혁 대표는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서비스와 사업다변화를 위해 맺었으며, 우리 회사는 편리함과 환경보호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카페 사업자와 고객 모두를 만족하게 할 서비스를 구축하는게 목표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협약식에 참석한 자활센터 김병의 실장은 “서로 특화 분야의 협력을 통해 서대문구 지역 주민들의 자활 지원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어웰컵 어플리케이션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그 외 서비스를 비롯한 기업 관련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