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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제9대 전반기 이동화 의장, 이종석 부의장 당선

행정복지위원장 김덕현 의원, 재정건설위원장 서호서 의원 선출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정상이냐 비정상이냐 갈등으로 의회 포문

      의장 이동화 의원                     부의장  이종석 의원

 

제9대 서대문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이동화 의원이 선출됐다.

 

서대문구의회(의장 이동화)는 지난 4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81회 임시회로 9대 의회 첫 본회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치렀다.

 

이날 본회의에는 15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에 후보 등록을 마친 가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이동화 의원과 다선거구의 국민의힘 이경선 의원이 의장 후보에 등록하였고 부의장 후보에 라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이종석 의원과 가선거구의 국민의힘 주이삭 의원이 각각 출마해 정견발표를 듣고 의장, 부의장 선거를 차례를 진행했다.

 

의장 선거를 앞두고 이동화, 이경선 두후보는 정견발표를 통해 제9대 서대문구의회를 협치와 상호간의 존중은 물론 주민의 의견을 실천하는 의회 운영을 약속하며 투표에 임한 결과 이동화 의원 8표, 이경선의원 7표로 이미 예상했던 대로 이동화 후보가 의장에 선출됐다.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재선의원인 더불어민주당의 이종석 의원과 국민의힘 주이삭 의원이 자율권에 의해 입후보 등록을 했으나 이종석 후보의 정견발표후 나선 주이삭 후보는 “9대의회는 8대의회와는 달리 협치의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 생각이었으나 이동화 신임의장에 이어 부의장에 이종석 의원까지 출마한 것을 보며 여소야대의 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다 독식하겠다는 의지을 읽어 어차피 안될 것이니 사퇴하겠다”고 밝히며 “오늘도 내일도 즐거운 민주당 의원님들간의 즐거운 의회활동을 기대하며 물러난다”며 본회의장을 퇴장 남은 6명의 국민의힘 의원도 모두 퇴장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만 남은 가운데 부의장 투표를 실시했다.

 

결과 이동화 의장(더불어민주당,충현동,천연동,북아현동,신촌동)과 이종석 부의장(더불어민주당,홍제3동,홍은1·2동)을 최종 선출했다.

 

이동화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서대문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은 만큼 책임감도 크다. 지방자치시대에 걸맞게 성숙하고 건강한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석 부의장 역시 “중요한 자리를 허락해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 며 “더 강한 의회, 주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후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의회운영위원장 1석만을 양보하였고 국민의힘은 동의하지 않는 가운데 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행정복지위원회는 김덕현, 박진우, 안양식, 윤유현, 이용준, 이종석, 이진삼 의원으로 구성했으며 재정건설위원회는 서호성, 강민하, 김양희, 박경희, 이경선, 주이삭, 홍정희 의원으로 구성하고 행정복지위원장에 김덕현 의원을, 재정건설위원장에는 서호성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한나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등 9:4:1:1로 시작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무소속으로 마무리 했던 제8대 의회와는 달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8:7로 집행부와 의회 의회안에 당과 당의 대화와 타협의 의회정치를 기대케 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는 시작인 원구성부터 삐걱거리며 난황을 겪는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 7명은 지난 6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의를 저버린 민주당과 비상식과 비정상으로 의회를 운영을 규탄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관련기사 3면)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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