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2동(동장 이은미)은 동 마봄협의체(위원장 정장필)가 최근 관내 저소득 가구 45곳에 전기모기향 세트를 지원해 주위에 귀감이 됐다고 18일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해에 이어 올여름에도 지층과 옥탑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주민을 가가호호 방문해 생활실태를 살펴본 뒤 지원 대상 가구를 정했다.
마봄협의체 위원과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 및 복지공무원이 전기모기향 세트를 전달하고 사용법과 유의사항을 안내했으며 안부도 살폈다.
한 노인은 “때맞춘 물품 지원으로 여름밤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장필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 분들께 해충 걱정이 없으시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면한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은2동 마봄협의체는 이 밖에도 ▲홀몸노인 요구르트 안전망 구축 ▲저소득 주민 쌀 지원 ▲홍은2사랑 허그(HUG) 결연 ▲사랑이 보글보글 라면 전달 등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