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1동(동장 강병국)은 최근 동네 대로변과 골목길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일명 ‘마을줍킹’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동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청소년 3명을 포함해 자원봉사자 22명이 2개 조로 나뉘어 참여했다.
1조는 홍은사거리~남양아파트 앞~홍제1동 공영주차장, 2조는 홍제삼거리~고은초등학교~백련교~홍제1동 공영주차장으로 이동하면서 대로변과 골목길 구석구석을 청소했다.
한 중학생 봉사자는 “길에 담배꽁초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2시간 동안 걸으면서 쓰레기를 주우니 조금 힘들었지만 동네가 한결 깨끗해져 보람 있었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영 홍제1동 자원봉사센터장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착한 발걸음 ‘마을줍킹’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가을 홍제1동 자원봉사센터는 ▲힐링베개 만들기 ▲우리동네 정담은 목도리 나눔 ▲안전속도 5030 캠페인 등 저소득 이웃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