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자치

남산공원에 가을의 전령‘꽃무릇’화려한 군무

선선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가을, 남산둘레길 곳곳 ‘꽃무릇’이 활짝!

남산 장충유아숲체험원(국립극장 인근) 앞에서는 소나무 아래 군락 이룬 꽃이 활짝

어느새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백로(白露)가 지나고 도심 속에도 초가을의 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곳곳에 가을의 전령인 ‘꽃무릇’이 매혹적인 얼굴을 드러내면서 가을 마중에 한창이라고 전했다.

 

가을의 전령이라 하면 흔히 국화, 코스모스 등을 떠올리지만 9월 중순부터 붉은색 화려한 자태로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꽃이 바로 ‘꽃무릇’이다.

 

‘꽃무릇’은 상사화로 불리기도 하는데 국가가 지정한 공식 이름은 <석산(石蒜)>이다. 꽃무릇은 ‘꽃이 화려한 무릇’이라는 뜻으로 실제 ‘무릇’과는 다른 식물이지만 꽃대만 자란 후 꽃을 피운다는 점이 유사하다. ‘상사화’도 석산과 실제 다른 식물이지만 꽃이 지고 난 뒤 잎이 돋아 꽃과 잎이 서로를 그리는 특성은 유사하다. 이에 ‘꽃무릇’, ‘상사화’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유기도 하다.

 

남산에 꽃무릇은 2018년에 식재(약 2만여 본)를 하였으며, 남산에 터를 잡고 잘 적응해 여러 해 동안 피고 지기를 반복하면서 초가을 남산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9월 중순에서 10월 초순까지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를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소규모로 피어있는 꽃무릇을 만날 수 있으며, 국립극장 인근 장충유아숲체험원 앞에는(면적 약 500㎡(150평)) 장엄한 소나무들 아래 군락을 이루어 빨갛게 만개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꽃무릇’을 볼 수 있는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와 장충유아숲체험원 앞은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01번 도심순환버스에 탑승 후 ‘남산북측순환로입구’에서 하차하면 쉽게 찾아올 수 있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하재호 소장은 “꽃무릇은 따뜻한 남쪽에서 잘 사는 식물이지만 최근 서울에서도 생육이 되고 있다”면서 “걷기 좋은 이 계절 친구, 가족들과 함께 둘레길을 거닐며 가을의 기운도 느끼고 아름다운 꽃무릇도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최용진 홍은동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홍은새마을금고는 현 정용래 이사장이 삼진 아웃제에 해당돼 출마를 할 수 없는 가운데 상근이사로 근무하던 최용진씨가 후보자로 단독 출마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었으며, 최용진 후보가 홍은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최종 당선되었다. 최용진 당선자는 홍은새마을금고에서 전문경영인 상근이사로 재직하며, 경영 혁신과 조직 발전에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상근이사로는 최초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용진 당선자는 "회원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회원 한 분 한 분에게 더 큰 신뢰와 가치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홍은새마을금고는 당선자의 공약 이행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은새마을금고는 2024년 기준 자산 3,179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7천만 원을 기록하며 종합경영등급 1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상호금융기관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홍은새마을금고는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두드러진 성과
문성호 시의원, “홍제동 주민 주문한 통일로 도심 방면 유턴 신설공사 보고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다음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에 걸쳐 통일로의 무악재역 도심 방면 유턴 신설 공사가 진행될 것임을 서부도로사업소로부터 보고받음과 동시에 기쁜 소식을 홍제동 주민에게 전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10년 넘게 묵은 숙원인 통일로 유턴 신설 사업을 임기 초부터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이라는 사업명을 붙여 아웅다웅 추진해왔는데, 드디어 첫 사업 성과를 내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간 기다려주시고 함께 힘을 모아주신 홍제동 주민 모두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문성호 시의원은 “서부도로사업소로부터 다음 주 수요일인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에 걸쳐 유턴 시공 공사를 실시하겠다고 보고 받았다. 일찍이 겨울이 지나가면 바로 개화시키려 했는데 아쉽게도 3월 중으로는 하지 못하고 지연된 점에 대해서는 깊이 양해를 구하는 바이며, 이제 이 신설을 통해 한양아파트와 한화아파트 진입로를 통한 불법유턴의 감소는 물론, 서푸센과 삼성래미안과 같이 안산초 부근 주민에게 큰 편의가 되었으면 한다.”며 예찬했다. 그간의 경과를 살펴보면, 문성호 시의원은 2022년 임기 시작부터 지역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