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최근 3개월여 동안 구민을 위한 자원순환 체험교육 ‘에코-피플(Eco-People)’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관내 어린이집, 우리동네키움센터, 노인복지관 등 13곳에서 열렸으며 267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스프링 없는 ECO다이어리 만들기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게임 ▲폐자원 활용 반려식물심기와 가방만들기 ▲휴지심 리사이클링 등이 진행됐다.
구는 수료 주민들을 ‘서대문 에코캠페이너’로 위촉했다. 이들은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와 함께 생활 속에서 ‘나부터 실천하는 환경지킴이’로서의 활동을 이어 간다.
에코피플에 참가한 이정민(30세) 씨는 “환경에 대해 관심이 있더라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이 교육을 통해 쓰레기를 어떻게 버려야 자원순환이 되는지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실천에 동참하시는 주민 분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