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현동(동장 정순태)은 최근 동 마봄협의체가 하루 온종일 정성 들여 만든 ‘정담은 매실고추장’을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선물해 주위에 귀감이 됐다고 1일 밝혔다.
협의체 위원들은 4개월 전부터 미리 담가 준비 한 매실을 3시간 이상 푹 끓여 매실 진액을 만들었고 여기에다 고춧가루와 조청 등을 배합해 수제 웰빙 매실 고추장을 완성했다. 이어 이를 65세 이상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구 80곳에 전달했다.
임원숙 북아현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매년 직접 만든 고추장을 주변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보람되며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순태 북아현동장은 “한 해 동안 먹을 수 있는 귀한 고추장을 이웃에 전해 주신 마봄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동주민센터에서도 올겨울 저소득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