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5 (월)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의정

‘직장인 운동경기부 운영’ 추진 졸속행정 질타

김덕현 의원 준비없는 사업 예산낭비일 뿐 실효성 떨어져

김덕현 구의원 (연희동)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행정복지위원장(연희동,더불어민주당)은 서대문구청에서 추진 중인 ‘직장인 운동경기부 사업’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구청의 졸속 행정을 질타했다.

 

지난 21일 제285회 서대문구의회 정례회를 마무리하는 제3차 본회의장를 통해 김덕현 위원장은 서대문구가 2023년 새롭게 ‘직장인 운동경기부 사업’을 추진하고자 예산 11억 9천만원이라는 거액을 편성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사업 재고를 촉구 했다.

 

김 위원장은 발언을 통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데 제도적 근거가 될 조례도 구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은 상태이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없이 선수단을 관리하기 위한 준비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보여주기식 행정에 불가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타 지역에서는 소규모 저비용으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장운동경기부 취지에 맞는 비인기 종목이나 지역사회와 연계할 수 있는 운동 종목을 선택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며 “반면에 서대문구는 여성농구단 창설로 종목을 일방적으로 확정하고, 예산 역시 무려 11억 9천만원을 편성했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사업 시작 자체가 지난 9월,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서 서울시가 한 제안을 이 협의회 회장인 이성헌구청장이 떠안는 방식으로 추진하게 되었다는 점 역시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관내에는 직장인 운동경기부를 운영하기 위한 전용 훈련구장이 없는 상황이고, 민간기업 후원 역시 정해진 바 없는 상태에서 무조건 사업을 추진하고 보자는 행태는 졸속 행정의 대표사례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김덕현 위원장은 “직장인 운동경기부는 많은 행정적 노력과 재정 지원을 필요로 하는 만큼 창단 그 자체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전문 선수를 육성하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 며 “이 사업에 대해 구청장님의 적극적인 대응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최용진 홍은동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홍은새마을금고는 현 정용래 이사장이 삼진 아웃제에 해당돼 출마를 할 수 없는 가운데 상근이사로 근무하던 최용진씨가 후보자로 단독 출마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었으며, 최용진 후보가 홍은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최종 당선되었다. 최용진 당선자는 홍은새마을금고에서 전문경영인 상근이사로 재직하며, 경영 혁신과 조직 발전에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상근이사로는 최초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용진 당선자는 "회원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회원 한 분 한 분에게 더 큰 신뢰와 가치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홍은새마을금고는 당선자의 공약 이행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은새마을금고는 2024년 기준 자산 3,179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7천만 원을 기록하며 종합경영등급 1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상호금융기관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홍은새마을금고는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두드러진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