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문화원은 지난 8일 서대문문화회관 2층 소극장에서 제22차 정기총회를 갖고 김보성 원장의 해임과 신임 임원들의 위임을 이사회 안대로 추인해 제3대, 4대, 5데 원장을 지낸바 있던 신현준씨를 제8대 원장으로 추인했다.
또한 지난 한해를 결산하며 새로운 한해의 사업과 예산을 결의하고 코로나로 인해 움추렸던 각종 행사의 적극 추진을 위한 계획 사업들을 결의했다.
특히, 조택만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지난 한해의 총 세입이 전년도이월금을 포함, 사업비보조, 회원회비, 이자수입, 경사비보조, 예수금 등 총 세입이 1억9,296만이며 세출이 1억6,599만원으로 차기이월이 2,699만원이라고 보고했다.
또한 감사를 실시한바 모두 적정하게 처리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계획된 사업추진이 불가하여 실적이 미비했는 바, 2023년에는 장애우가족, 저소득청소년 및 어르신 가족을 위한 사업의 적극적인 발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장직무대행으로 임시의장을 맡은 김동섭 원장직무대행은 2022년도 세입세출결산안을 비롯 2023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원장해임 및 임원선임의 건등 이사회 위임사항을 모두 결의했다.
특히 김보성 원장이 개인사정으로 사퇴해 그 뜻을 존중하여 사퇴를 결의했으며 114명 중 71명과 위임장을 제출한 18명 등 89명이 의결에 참여해 신현준씨를 의장으로 추인해 앞으로 2025년까지 서대문문화원의 원장으로 서대문구의 문화를 꽃피울 문화의 수장으로서 봉사하게 됐다.
한편, 신현준 문화원장은 “예전에 문화원장을 수행하며 쌓아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잘 분석해 서대문구민들의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새로운 서대문구의 문화를 정착시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