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3동(동장 이은미)은 이달 초 관내 인왕산 산불 발생 때 관내 직능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크게 돋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홍제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통장협의회,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등 직능단체의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은 화재 발생 연락을 받은 뒤 지체 없이 현장에 모였다.
홍제3동은 개미마을이라는 도심속 산속마을을 안고 있어 이번 발생한 인왕산 화재로 인행 자칫 큰 피해를 당할 수 있는 지역이어서 소방대원과 군인, 경찰, 구청과 동주민센터 직원 등 산불 진화 인력들이 그 어떤 지역보다 힘들고 위험할 수 있는 지역이었다.
이에 당시 차량이 닿을 수 없었던 개미마을까지 오토바이로 생수 등 필요한 물품을 날으며 진화 인력들이 진화에 전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후방 지원에 전력했다.
또한 혹여 산불 진화 현장에 혼란을 주는 일이 없도록 재난 상황을 공유하며 회원들의 시간대별 활동 인원과 역할을 적절하게 조율했다.
이 같은 활약은 마을을 지키겠다는 신념을 실천한 것으로 주위의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재난 상황을 극복하는 데 일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은미 홍제3동장은 “산불 진화 현장에서 솔선수범해 주신 주민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분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주민 모두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