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청소년 정책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제9기 위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18명이 선발됐으며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과 역량강화 워크숍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올해 구에 중점 제안할 정책 분야를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앞으로 위원회는 분과를 구성해 조사 및 정책 도출을 한다. 또한 구청 관련 부서의 숙의 과정 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와 ‘엠보팅’을 실시하고 ‘2024년 청소년 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올 11월에는 구청장과의 대화 시간인 ‘가까운 톡’을 통해 그간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의 청소년을 대표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하며 구에서도 청소년 참여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