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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주이삭 의원, 건설공사 안전-투명성 확보 위해 관련 조례 확립

「기술자문위원회 조례」 중소규모 공사 안전성 높인 검증 절차 만들어

주이삭 의원 (개혁신당, 충현 천연 북아현 신촌동)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개혁신당, 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이 발의한 건설공사 관련 조례 2건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는 관내 건설공사 관리 체계를 새롭게 확립,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대문구 기술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와 「서대문구 공공시설물 등 건립·설치 비용 공개 및 사후평가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지난 제299회 서대문구의회 1차 정례회를 통해 최종 의결된 바 있다.

 

지난해 성남시 정자교가 무너져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육교 등 교량 관리 소홀에 대한 지적과 함께 부실 건설공사에 대한 사회적 목소리가 높아졌다. 더불어 서울 25개 구청이 실시하는 건설공사 관련 심의는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 의뢰함에 따라 업무 과중, 지연은 물론 부실 심의 우려도 있었다.

 

특히 100억 미만 중소규모 시설물 건설(소규모 교량 및 복개구조물 등은 50억 미만)은 서울시 심의 절차 자체가 없어, 그야말로 안전 사각에 놓였던 것이 현실이었다.

 

이 같은 사안을 해결하고자, 먼저「서대문구 기술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건설기술 진흥법」 제6조에 근거함)를 새롭게 만든 것이다.

 

실제 이 조례는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 제17조 제2항 제3호 조문을 근거로 총공사비 100억 미만 중소규모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 적정성(교량 및 복개구조물 제외)과 안정성 검증을 서대문구가 구성한 ‘기술자문위원회’가 직접 심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조례에는 기술자문위원회가 △50억 원 이상 건설공사의 공사 기간 적정성 관련, △50억 원 이상의 건설공사의 공법 변경 등의 중대한 설계변경 관련, △구 소관 시설물의 정밀안전진단의 적절성 등 50억 원 이상의 공사 관련 신속한 심의를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이를 통해 서울시에만 의존하던 심의를 우리구 기술자문위원회를 통해 직접 시행, 사각지대 없는 꼼꼼한 진단과 검증으로 안전 관리도 강화될 것으로 본다.

 

이와 함께 주 의원은「서대문구 공공시설물 등 건립 및 설치 비용의 공개에 관한 조례」에서 '설치 비용 공개 대상 기준'을 △1억 원 이상에서 △5천만 원 이상 시설물로 공개 대상을 넓히는 개정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공개 대상 시설물이 기존(24개)보다 2배 이상 증가 49개 시설물에 대한 설치비용을 공개하도록 했다.

 

조례를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은 “큰 비용이 드는 건설공사와 공공시설물 예산집행에 있어 투명한 집행은 물론 구민 알 권리 역시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본다”며 “조례 개정 이전에 설치된 공공시설물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소급 적용해 비용을 공개하는 노력을 서대문구가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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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역-북아현로 일대 교통 정체 문제 해결해야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개혁신당, 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이 제309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아현역 사거리- 북아현로로 진입하 구간 교통정체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주 의원은 “북아현로 일대 출근길 병목현상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문제제기와 방안 제시로 어느 정도 해결되었지만 아현역에서 북아현로로 들어오는 차량들이 정체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이어서 “ 일단 원인은 크게 정도약국 앞 횡단보도 및 신호등으로 인해 원활한 차량 진입이 어렵고, 마을버스 정류장 위치, 약국 옆 골목길 진출입 차량 등으로 분석된다” 말했다. 이에 따라 문제 해결 대책을 제안했는데, “먼저 정도약국 앞 횡단보도 폐지 신호체계를 없애고 보도 펜스를 설치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 두 번째는 북아현로4길을 일방통행 길로 전환, 진입 위주 동선으로 재조정해야 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는 도로상 차선을 보완, 후발 차량들이 버스 옆으로 빗겨갈 수 있는 차선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은 “주민의 교통불편이 하루라도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을 부탁하며, 구의회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