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4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의정

장기기증자 예우 확대 관련 조례 2건 수정

장기증자와 유가족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예우를 강화

 

서대문구의회 박진우 의원(국민의힘, 남․북가좌1,2동)은 서대문구 내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서대문구 장기등기증희망 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와 「서대문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 장기기증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했다.

 

장기기증은 생명을 잃어가는 환자들에게 희망과 새 삶을 선사하는 숭고한 행동임에도 여러 사회적 시각으로 인해 등록률이 현저히 나은 것이 사실이다.

 

실제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의 통계에 의하면 2022년 우리나라의 인구 백만명당 뇌사 기증자 기증율은 7.88명으로 미국의 기증율 44.5명에 비하면 매우 낮다.

 

또한, 2022년 기준 뇌사 추정자 중 장기기증으로 연결된 경우는 전체 뇌사 추정자 중 22%밖에 되지 않는데, 주된 이유로는 가족들이 장기기증을 거부한 것이 꼽힌다.

 

이에 조례 수정을 통해 장기기증자와 그 유족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확대, 이들의 숭고한 선택을 기억하고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한 것이다.

 

실제「서대문구 장기등기증희망 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는 장기기증이라는 숭고한 선택을 한 기증자를 위한 예우를 강화하고, 남은 가족들에게도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특히 유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결성·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보건소 진료비 중 자기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서대문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개정을 통해 유가족에게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할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장기기증자가 장사시설인 ‘서대문 추모의 집’에 안치를 희망할 경우, 최초 15년간 이용료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기도 했다.

 

조례를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박진우 의원은 “이번 조례 수정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기기증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숭고한 선택을 하신 장기기증자에 대한 예우가 앞으로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추석맞이 기초연금 집중 홍보 실시
이승준 본부장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승춘)는 추석 연휴를 맞아 1개월간 기초연금 신청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연결이 강해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홍보 활동은 기초연금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그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한 달 동안,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주요 지역에 설치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에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대문구청 등에서 거리 캠페인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5년 5월 기준 약 69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 8천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또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모든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도록 우편과 모바일을 통해 안내하며, 수급희망이력관리가 되어 있는 분들에게는 기준이 변경될 때마다 추가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