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의정

김동아 의원 R&D 삭감 피해 대한 임시방편 처방 강력비판

R&D 삭감기업 대상 이차보전지원사업 예산 245억 중 50억만 집행

김동아 국회의원(서대문구 갑)

 

2024년 R&D 예산삭감으로 피해를 본 기업의 과제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편성된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채 20%도 집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작 정부는 이자 지원의 대상이 되는 R&D 삭감기업 수조차 파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동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갑)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차보전」 사업을 신청해 대출이 실행된 기업 수는 KIAT에서 493개 사, 중진공에서 742개 사로 총대출액은 3,475억 원이다.

 

「이차보전」 사업은 R&D 예산삭감 기업이 초저금리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2024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추가됐다. 신청기업들이 시중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한도는 연구개발비 감액분의 200%고, 이자를 최대 5.5%p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산업부와 중기부가 전 부처 R&D 삭감기업 지원을 도맡고 있다. R&D 기업이 각각 소관 R&D 예산에 많이 속해 있기 때문이다. 산업부와 중기부에 편성된「이차보전」 사업에 편성된 예산은 총 245억 원이다.

 

정부는 올해까지만 신청을 받고 마감할 계획이나, 재원 소진율이 20.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실 확인 결과, 3분기 기준 이차보전 금액 집행분은 50억 원에 그쳤다.

 

부처별로 보면 산업부가 이차보전에 28억 74백 만원을 지원했다. 실 집행률은 23%에 그쳤다. KIAT는 보도자료 배포, 설명회 등을 진행했으나 대출실행이 원래 목표보다 적게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중기부의 경우 이차보전 실 집행률이 17.9%에 불과했다.

 

상황이 이런데 산업부와 중기부는 부처별로 R&D 삭감기업, 이차보전 지원의 대상이 되는 규모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산업부(5237개)와 중기부(2,477개)만 집계한다면 R&D 삭감기업 수는 7,714개 사다. 과기정통부, 보건복지부 등 전 부처로 확대한다면 피해기업 규모는 훨씬 클 수밖에 없다.

 

김동아 의원은 집행률 저조의 원인으로“R&D 예산 삭감한 대통령의 뒤처리를 산업부와 중기부가 하고 있지만, 정작 담당 부처들조차 전체 규모에 대한 실태 파악도 없이 일단 정책을 시행하기에 급급하다”고 꼬집었다.

산업부와 중기부는 올해 연말까지만 이차보전 지원 신청을 받고 마무리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신규 지원 신청을 받지 않는다. 올해 이차보전 지원을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남은 사업 잔액을 합쳐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지금이라도 R&D 삭감 피해기업에 대한 정확한 규모를 파악해,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추가 발굴해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 R&D 삭감으로 인한 피해가 대통령 때문에 벌어진 일인 만큼 정부가 제대로 수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최용진 홍은동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홍은새마을금고는 현 정용래 이사장이 삼진 아웃제에 해당돼 출마를 할 수 없는 가운데 상근이사로 근무하던 최용진씨가 후보자로 단독 출마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었으며, 최용진 후보가 홍은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최종 당선되었다. 최용진 당선자는 홍은새마을금고에서 전문경영인 상근이사로 재직하며, 경영 혁신과 조직 발전에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상근이사로는 최초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용진 당선자는 "회원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회원 한 분 한 분에게 더 큰 신뢰와 가치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홍은새마을금고는 당선자의 공약 이행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은새마을금고는 2024년 기준 자산 3,179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7천만 원을 기록하며 종합경영등급 1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상호금융기관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홍은새마을금고는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두드러진 성과
문성호 시의원, “홍제동 주민 주문한 통일로 도심 방면 유턴 신설공사 보고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다음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에 걸쳐 통일로의 무악재역 도심 방면 유턴 신설 공사가 진행될 것임을 서부도로사업소로부터 보고받음과 동시에 기쁜 소식을 홍제동 주민에게 전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10년 넘게 묵은 숙원인 통일로 유턴 신설 사업을 임기 초부터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이라는 사업명을 붙여 아웅다웅 추진해왔는데, 드디어 첫 사업 성과를 내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간 기다려주시고 함께 힘을 모아주신 홍제동 주민 모두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문성호 시의원은 “서부도로사업소로부터 다음 주 수요일인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에 걸쳐 유턴 시공 공사를 실시하겠다고 보고 받았다. 일찍이 겨울이 지나가면 바로 개화시키려 했는데 아쉽게도 3월 중으로는 하지 못하고 지연된 점에 대해서는 깊이 양해를 구하는 바이며, 이제 이 신설을 통해 한양아파트와 한화아파트 진입로를 통한 불법유턴의 감소는 물론, 서푸센과 삼성래미안과 같이 안산초 부근 주민에게 큰 편의가 되었으면 한다.”며 예찬했다. 그간의 경과를 살펴보면, 문성호 시의원은 2022년 임기 시작부터 지역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