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2동(동장 천정흔)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조기 발굴하기 위해 최근 동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복지순찰대 위기가구 발굴’ 관련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여기에는 동 복지순찰대원 20명이 참석해 위기가구 발굴 역량을 높였다. 홍제2동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신고의무자로 지정된 복지순찰대원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위기가구를 효과적으로 발견해 빠르게 지원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복지순찰대의 역할과 책임 ▲홍제2동 복지순찰대 운영현황 및 2024년 활동 실적 공유 ▲위기가구 유형별 위기 징후 ▲발견 시 신고 및 지원 연계방법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복지순찰대원들은 사례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받으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키웠다.
‘복지순찰대’는 실생활 속 지역 순찰활동을 통해 생계곤란가구, 주거취약가구, 돌봄 및 도움이 필요한 가구 등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를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받으며 단순한 순찰을 넘어 지역 내 복지 안전망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복지순찰대원인 박봉선 홍제2동 통장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실제 발굴해 지원하는 일에 대한 책임감을 다시 한번 깊이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천정흔 홍제2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주시는 복지순찰대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한 복지서비스 연계로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 200% 홍제2동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제2동은 이 같은 복지순찰대 외에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웃돌봄반 등 다양한 인적안전망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협력에 힘쓴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