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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박경희 의원 서대문구 위생해충 등 구제 조례 만들어

방역봉사단 운영 및 활동 경비 등 지원 근거 마련

선제적 방역 사업 확대해 러브버그, 모기 등으로 피해 없애야

 

서대문구의회 박경희 부의장(더불어민주당, 홍제1·2동)은 러브버그와 모기 등 위생해충을 적극 방역하기 위해 「서대문구 위생해충 등 구제 방안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최근 모기와 바퀴벌레 같은 기존에 알려진 해충뿐 아니라 러브버그로 알려진 붉은등우단털파리, 동양하루살이, 빈대 등이 대량발생하면서 일상생활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

 

박 부의장 역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모기, 파리, 바퀴벌레 등의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번식 속도도 높아져 구민의 건강과 일상에 위협이 되고 있다” 며 “특히 서대문구는 은평구와 더불어 러브버그가 대량 출몰하여 실질적인 생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지역사회 방역 활동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 위생해충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새롭게 조례를 만든 것이다.

 

실제 조례에는 서대문구가 수행할 수 있는 위생해충 구제(驅除) 사업의 내용과 이를 실행할 ‘방역봉사단’의 지정 및 운영, 예산 지원 등에 관한 규정이 담겼다.

 

특히, 기존 동 새마을 자율방역반이 방역 활동을 할 때 일 최대 1만 원의 활동 경비만 지원받았지만, 이번 조례를 통해 일 최대 2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그 외에도 기후변화 등 다양한 이유로 확산되고 있는 각종 유행성 생활불쾌곤충(러브버그, 동양하루살이 등) 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방역 범위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례를 제정한 서대문구의회 박경희 부의장은 “이번 조례는 단순한 지원 확대 차원을 넘어,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선제적 방역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토대” 라며 “앞으로도 파리, 모기, 바퀴벌레는 물론 최근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러브버그까지 위생해충에 대한 철저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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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희 의원,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 근거 만들어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 지원하고자 새롭게 조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이 발의한 「서대문구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는 제307회 서대문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심사,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당뇨병으로 인해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환자와 가족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 목적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목적·정의·구청장의 책무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및 실태조사 ▲지원사업 및 사무의 위탁 ▲협력체계 구축 및 통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이 조례안에서는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18세 미만의 당뇨병 환자 및 「초·중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의 학생인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며, 구청장은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지원계획에는 ▲정책 목표 및 추진 방향 ▲지원에 관한 사항 ▲예방 및 조기 발견에 관한 사항 ▲올바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이 포함된다. 조례를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은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