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이용준 의원(국민의힘, 홍제3동, 홍은1·2동)은 제307회 정례회를 통해 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에 맞춰 ‘서대문 진로진학지원센터’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번 개편은 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처음 적용된 것으로, 문·이과 통합형 수능과 내신 5등급제 등 대입 제도의 큰 변화를 포함하고 있다.
이 의원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변화된 입시제도로 인해 큰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기존 센터에서 고3 대상 수시·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점은 긍정적이나, 정작 현 고1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설명회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특히 ‘서대문 진로진학지원센터’ 설립 목적이 변화하는 입시전형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데 있는 만큼 "2028 대입 개편의 핵심과 고1 필승 전략"과 같은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강사 섭외와 예산 확보를 포함한 실행 가능한 계획 수립을 요구하고, 신규 프로그램 추진 방안 등 준비 상황도 구체적으로 질의했다.
김 의원의 이번 발언은 2028 대입 개편이라는 중대한 변화를 앞둔 상황에서 교육 현안에 대한 관심과 선제적 대응을 촉구, 지자체가 시의적절한 정책을 마련하는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질의를 마무리하며 서대문구의회 이용준 의원은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에 따라 학생들의 고교 선택 및 진로·진학 방향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구청이 주민들의 교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변화하는 입시 정책에 대비해 미래를 준비하는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