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2016 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가 지난2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려 서대문구가 지난해 종합우승에 이어 준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서울아 운동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시 25개 자치구 1만여 선수단과 응원단이 질서있게 입장하며 생활체육을 통한 서울시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며 각 자치구별 특성을 살린 입장식이 또 하나의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축제의 막을 올렸다.
특히 선수 70명, 응원단 260명 등 330여명이 참가한 서대문구는 각 구별 1,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한궁,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판뒤집기, 볼풀농구, 후크볼 등 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어 제기차기에서 1등, 단체줄넘기와 볼풀농구, 후크볼에서 각각 2등의 성적을 거둬 동작구에 이어 아쉽게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서울시와 서울시생활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25개구생활체육회와 25개종목별연합회가 공동주관한 시민생활체육대회는 ‘서울아 운동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실시한 이번 대회는 특히 자매도시인 전라남도 선수단과 아프리카 남수단 선수단의 체육지도자들이 함께해 우정을 나누어 더욱 뜻깊은 대회로 운영됐다.
양회종 서울시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서울시와 서울시생활체육회가 생활체육을 통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시민생활체육대회가 12회를 맞아 서울시 생활체육인들을 대표해 시장님과 의장님께 감사드리며 각 구에서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25개구청장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동준 서대문구생활체육회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모든 선수들과 응원단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지난해 종합우승을 통해 서대문구의 위상을 높이고 알리는 계기를 마련해 더욱 보람있었으며 올해는 조금은 아쉽지만 준우승을 차지해 2회 연속 우승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며 구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발전하는 생활체육협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