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개혁신당, 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은 배차 간격이 길고 불규칙해 구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서대문 06번 마을버스 문제점’을 지적 개선을 요구했다. 서대문구는 지형상 경사지가 많고 폭이 좁은 이면도로도 많아 마을버스가 ‘주민의 발’이 되고 있다. 운수업체의 고질적인 경영 악화로 이용객의 불편이 가중되자 지난 2023년 주이삭 의원은 관내 마을버스 적자 업체에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으로「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아현역과 두산아파트 사이를 오가는 서대문 06번 마을버스 사정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배차 간격은 평균 20~21분에 이르고, 주말에는 30분도 넘게 마을버스가 오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에 주이삭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024년 1월부터 10월 말까지 06번 마을버스 관련 민원이 25건이나 접수됐고 이 중 16건이 ‘배차 간격 단축, 증차, 운행 대수 조정’에 관한 민원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관내 17개 마을버스 노선이 있는데, 배차 관련 민원은 06번 마을버스가 16건으로 압도적으로 많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주 의원은 “과선교가 없는 현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의 어린이도슨트가 전시물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토대로 자신의 꿈을 실현해 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도슨트(docent)는 ‘가르치다’라는 뜻의 라틴어 ‘docere’에서 유래한 말로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을 뜻한다.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학생으로 구성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어린이도슨트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전시 설명을 해오고 있다. 2024년까지 총 204명의 어린이도슨트가 활약했다. 이들 중 1기로 참여한 문해솔 씨는 국립농업박물관의 어린이박물관팀 학예사로 근무하고 있다. 문 학예사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의 도슨트 활동이 꿈의 시작이 돼 삶의 나침반처럼 지금의 자신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또한 7기 도슨트로 활동한 뒤 서울교대 초등교육과에 재학 중인 김태윤 씨는 “관람객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기 위해 전시물을 연구하고 수준별로 해설을 준비하며 최선을 다했고 그 경험으로 지금 교육의 길을 걷게 됐다”고 말했다.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어린이도슨트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한 시민은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형식
2025년 준예산 사태를 맞은 서대문구가 어르신일자리, 보훈예우수당, 학교급식, 취약계층 설 명절 지원 등 25개 사업에 298억 원을 우선 집행하기로 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20일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복리증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방자치법 제122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부여된 선결처분권을 긴급 시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결처분은 지자체장이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우선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는 중단 또는 지연됐던 어르신일자리사업과 동행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보훈예우수당,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학교급식 지원을 위한 예산도 집행한다. 아울러 장애인 재활치료, 학교밖청소년 사회진입 및 학업복귀 지원, 위기청소년 생활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예산도 선결 지급한다. 다만 서대문구의회에서 재적의원(15명)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승인을 받지 못하면 선결처분 효력은 그때부터 상실한다. 이와 관련해 서대문구는 구의회가 여소야대(더불어민주당 8명, 국민의힘 5명, 개혁신당 1명, 무소속 1명)인 상황이지만 선결처분 예산이 민생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SCMC, 이사장 한운영)은 2025년 1월 14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원장 김성규)과 디지털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4년 대한민국‘홀로그램 쇼룸’전시의‘세 번째 쇼룸’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전시를 시작으로 공단의 디지털 콘텐츠 사업 활성화 및 더 큰 사업협력을 위한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한운영 이사장의 제안으로 추진되었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홀로그램으로 만나는 독립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형무소역사관의 협력 전시를 시작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서대문구민을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기여를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세 번째 쇼룸 전시는 유관순 열사의 항일운동 정신과 도산 안창호, 만해 한용운 선생의 저서 등 독립운동과 관련된 콘텐츠를 홀로그램 기술로 표현한 과거와 현재를 잇는 디지털 전시의 가능성을 보여준 중요한 사례라고 현재 호평 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러한 성공적인 협력 전시에 이어 디지털 기술과 문화 콘텐츠의 융합을 더욱 심화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지난해 ‘서대문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구직자 2,974명에게 7,751건의 알선연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 결과 1,464명의 취업이 성사되는 결실을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이 같은 역대 최대 성과로 지난해 말 고용노동부(서울서부지청)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대문구 일자리플러스센터’는 취업 및 창업 서비스 연계와 상담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1일 기존 서대문구청 1층에서 접근성이 더 양호한 홍제역 인근 유진상가(통일로 484) 2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를 통해 상담 창구를 확대하고 1:1 상담실과 교육장을 확보했다. 또한 서울중장년내일센터 및 서대문50플러스센터와의 협업으로 중장년층 대상 경력설계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하는 등 맞춤형 취업 지원 활성화에 힘썼다. 센터는 상담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창업지원센터, 중장년지원기관, 노인일자리지원기관, 평생교육시설 등과도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구인구직 상담, 취약계층 취업특강, 중장년층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새해를 맞아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개인들의 훈훈한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신촌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11살 인라헬 어린이는 지난 1년간 조부모님과 부모님 등이 주신 용돈을 저축해 온 저금통을 기부해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 저금통에 들어 있던 1,004,050원은 신촌동을 포함한 서대문구 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해진다. 파주에서 폐차장을 운영하는 40대 자영업자 오형준 후원자는 서대문구에 방치돼 있던 차량을 폐차해 얻은 수익금 중 백만 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오 후원자는 “서대문구에서 얻은 수익의 일부를 서대문구로 환원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 더 많은 성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제3동에 거주하는 76세의 이순연 후원자는 지난 1년간 서대문구 어르신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며 받은 활동비 중 매월 10만 원씩을 모아 120만 원을 기탁했다. 이 후원자는 “적은 금액이지만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되며 어르신일자리 사업 참여자분들이 나눔에 함께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계절에 어린이부터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구립 봉안시설인 ‘서대문구 추모의 집’을 이용하면 품격 있고 저렴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다고 4일 소개했다. 추모의 집은 충북 음성군 예은추모공원 내 3층에 있으며 3,000기를 봉안할 수 있다. 대상은 서대문구민 또는 관내 직장인 및 그 가족이다. 최대 30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최초 15년 이용 후 5년씩 3번 연장이 가능하다. 사용료는 최초 15년간 20만 원, 5년 사용 연장 때마다 7만 원이다. ‘부부 단’ 사용료는 이의 2배다. 또한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연금수급자, 차상위계층은 50% 감면된다. 관리비는 연간 4만 4천 원(부부단 8만 8천 원)이며 15년 단위 선납이 원칙이나 선납 기간 조정이 가능하다. 서대문구 추모의 집은 민간시설에 비해 비용이 1/10 정도로 저렴해, 주민들이 봉안시설을 준비하는 데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사용 희망자는 신분증, 화장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또는 재직증명서, 감면 관련 증명서 등을 갖고 서대문구청 2층 어르신복지과(02-330-1639)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이달 26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106세 철학자가 전하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조건’이란 주제로 ‘2월 서대문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구는 매월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세대를 아우르는 가치와 지식을 전달하는 특강을 열어 오고 있다. 강연과 저술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형석 교수는 오랜 서대문구민이기도 한다. 김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인생의 의미와 삶의 지혜를 전할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김형석 교수님의 경륜이 담긴 강연이 많은 청중분들께 삶을 성찰하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문 명사특강’은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희망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서대문구청 행정지원과(02-330-1048)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앞으로도 건강, 문화, 경제,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명사 특강을 열어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기초연금이 2025년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2.3%)을 반영하여 월 최대 34만 2,510원(단독가구)으로 전년 대비 7,700원 인상돼 부부가구 월 최대 548,000 원이 수급 가능케 됐다 아울러, 2025년도 선정기준액*은 전년 대비 각각 15만 원, 24만 원 인상**되어, 2025년 1월부터 단독가구의 경우 월 소득인정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의 경우 364만 8천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2025년도 기준 중위소득 변경을 반영하여 기타(증여)재산 또는 처분재산에서 제외하는 월 인정액이 단독가구는 2,512,677원, 부부가구는 3,048,887원으로 현행 금액 대비 각각 155,348원, 183,930원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이와 함께, 일하는 어르신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에 있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2025년도 인상된 최저임금(2024년 9,860원→2025년 10,030원)을 반영하여 근로소득 공제액을 112만 원(2024년 11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하여야 하며, 올해는 만 65세에 도달한 1960년生 어르신들이 신규 신청 대상이다. 생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3일(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이하 ’혁신바우처 사업‘)의 2025년도 2차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혁신바우처 사업은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기업 맞춤형으로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2차 공고는 혁신바우처 사업의 5개 유형 중 ‘지역성장형바우처’ 유형의 수요기업을 모집하기 위한 것이다. 레전드50+ 프로젝트 참여기업지역특화프로젝트연계형(170억원)과 지역의 전통 제조업체지역자율형(20억원)에 맞춤형 바우처를 제공하여 혁신과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➊ 레전드50+ 참여기업 지원(지역특화프로젝트연계형바우처) 지역특화프로젝트연계형바우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지역중소기업 성장모델 ‘레전드50+ 프로젝트*’의 참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170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40억원에서 30억원 확대된 것으로, 지역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레전드50+ 프로젝트 수가 당초 21개에서 37개로 늘었고, 참여기업 수도 500여 개 사가 증가한 점을 반영한 것이다. 레전드50+ 프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최근 천연뜨란채아파트 인근에서 안산(鞍山) 헬스장에 이르는 2km 구간에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서대문구 안산은 등산과 나들이 명소이지만 반려견과 함께 이곳을 찾는 시민이 꾸준히 증가하며 이들을 위한 공간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에 구는 누구나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반려견과 산책할 수 있도록 기존에 나 있는 길에 산책로와 쉼터를 추가로 마련해 ‘반려견 친화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또한 이 길은 앞서 2023년 11월 개장한 역시 2km 길이의 연희동 쪽 반려견 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반려견과 함께 걷는 이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산책로는 반려견의 운동과 놀이에 적합한 넓고 평탄한 길로 설계돼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쉼터에는 벤치가 설치돼 있어 산책 도중 편안하게 반려견과 함께 쉬어 갈 수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반려견 산책로 추가 조성과 같이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사례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