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2024 청년도전 지원사업’ 평가에서 서울은 물론 인천과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전체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18~34세 고립·은둔 청년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노동시장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취업 연계 등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일괄 제공한다. 프로그램별 단기, 중기, 장기 과정으로 구분되며, 궁극적으로는 사회활동 참여 의욕을 높여 대상 청년들이 사회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지자체별 프로그램 성과와 청년 네트워킹 기여도, 취업 연계 실적, 사업 예산 적절성 등을 심사하며, 서대문구는 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받았다. 올해 서대문구는 구직단념청년과 자립준비청년 등 90명을 선발해 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 가운데 87명이 수료하고 51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앞서 사업 대상 청년을 발굴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MOU 체결(10회), 지역청년고용네트워크 협의(4회), 사업 홍보(8회)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3:1에 가까운 참여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서대문구는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2025년 상반기 청년활동가 ‘인디즈’(INDIEES)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청년지원공간인 ‘청년베프’(거북골로 37-10)를 거점으로 청년 인디음악 활성화와 청년문화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청년들이 인디음악 생태계의 주요 주체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문화와 연계된 이들의 창의적 프로젝트 추진을 돕는다. 선발될 5명의 청년활동가에게는 인디음악 관련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실무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실제로 이들은 2월부터 6월까지 관련 전문가 및 아티스트들과 연계해 인디음악 세미나 및 워크숍을 진행한다. 아울러 기획, 섭외, 행사장 구성, 진행 등 인디음악 공연에도 참여하며 각각 월 10만 원의 활동비도 받는다. 희망자는 ‘청년베프’ 공식 블로그 및 SNS 채널을 참고해 이달 20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면접 심사와 합격자 최종 발표는 각각 이달 23일과 24일에 있으며 오리엔테이션은 내달 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독창성과 열정을 지닌 청년들이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인디음악 문화의 새로운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의회 지역특성화발전연구회(대표의원 서호성)는 그동안 진행 해온 “서대문구 맞춤형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에 대해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지역특성화발전연구회'는 서대문구 특성을 살린 지속 가능한 정책을 개발하고자 서호성 대표의원(홍은1·2동, 홍제3동)을 필두로 박경희 의원(홍제1·2동), 김규진 의원(연희동)이 참여 중인 의원연구단체이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각 분야 현안 사항을 분석하고 대안을 찾아가기 위해 매월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분야별 교수, 연구자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하고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주민패널이 발제 토론을 여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는 세미나를 함께 진행했는데 5월부터 개최된 정책 세미나 내용을 돌아본 후, 연구진이 정리한 서대문구 정책 방향 제언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대문구의회 지역특성화발전연구회 서호성 대표의원은 “노동, 교통, 재정, 정보공개, 공공의료, 주민자치, 문화, 돌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는데 관련 분야의 담론을 정리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며 “특히 현장 감수성이 높은 교수진들과 참여자들 덕분에 뜬구름 잡는 이론적
서대문구의회 김양희 의장은 서대문구청이 ‘준예산 집행 내용을 알리는 과정에서 잘못된 내용을 구민들에게 전달하고 있어, 이에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재의요구 처리 기간’에 대한 잘못된 정보 전달 서대문구청은 지난 3일 보도자료와 구민 알림 문자,구 공식 SNS 등 다수의 홍보채널을 통해 아래와 같이 「지방자치법 시행령」제69조 내용 중 일부를 인용, ‘구의회가 재의요구 처리 기간을 지키지 않았다’는 취지의 정보를 전달한 바 있다. 실제 「지방자치법 시행령」제69조(지방의회의 재의 및 절차)에 따르면 “ ① 법 제32조제3항, 제120조제1항, 제121조제1항 또는 제192조제1항 및 제2항에 따른 재의의 요구는 지방의회가 폐회 중일 때에도 할 수 있으며, 재의를 요구받은 지방의회는 부득이한 사유가 없으면 재의요구서가 도착한 날부터 10일 이내에 재의에 부쳐야 한다. 이 경우 폐회 중이거나 휴회 중인 기간은 산입하지 않는다.” 라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10일”은 재의요구가 접수된 이후 열리는 임시회, 정례회 중 ‘본회의’ ‘일’ 수만으로 계산해야 한다. 그러나 구청은 “이 경우 폐회 중이거나 휴회 중인 기간은 산입하지 않는다” 는 문구를 빼고 “10일 이
홍은1동(동장 곽태성)는 최근 관내 국공립늘푸른어린이집 원생들이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기부해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고 9일 밝혔다. 성금은 총 221,330원으로 원생들이 가정에서 착한 일을 할 때마다 받은 칭찬스티커와 용돈을 모아 마련했다. 늘푸른어린이집은 원생들이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가정과 연계한 일명 ‘사랑의 나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원생들이 우유 팩으로 직접 만든 저금통을 칭찬스티커와 함께 각 가정에 배부하면 어린이들이 한 달 동안 착한 일을 할 때마다 받은 용돈을 이 저금통에 모은다. 이후 학부모 자원봉사자가 ‘나눔의 의미’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원생들이 모아온 저금통을 떡국 떡으로 교환해 주는 ‘사랑의 나눔’ 행사를 연다. 각 가정에서는 떡국을 먹으면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긴다. 성금 전달식은 어린이집에서 열린 ‘사랑의 나눔’ 행사 때 원생,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해진다. 국공립늘푸른어린이집 서민정 원장은 “아이들의 나눔 실천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보건소(소장 박선정)는 지난달 20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후 전국적으로 관련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9일 당부했다. ‘2024∼2025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며 올해 4월 30일까지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특히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선정 서대문구보건소장은 “미접종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꼭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으시길 바라며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 수칙도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플루엔자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보건소 예방접종실(02-330-1838, 1829)로 문의하면 된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관내 홍은동 10-177 일대 ‘북한산근린공원 호박골지구’를 안전하고 걷기 좋은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고 9일 밝혔다. 사업 대상 면적은 약 4,500㎡로, 구는 단조롭고 일부 위험성이 있던 이곳을 대상으로 2달여간에 걸쳐 ▲숲속 오솔길 조성 ▲공원 입구 개선 ▲정원 조성 ▲위험 수목 정리 등을 추진했다. ‘숲속 오솔길’은 기존 길과 연결되는 폭 2m의 산책로로, 위험 수목을 정리한 뒤 남겨진 공간을 활용해 만들었다. 코르크 등 자연 친화 소재로 길을 포장하고 사업 부지에 있던 돌로 조형물을 만드는 등 친환경적 공간 조성에 힘썼다. 특히 호박골지구 내 쓰러진 나무를 이용해 곤충 서식지인 ‘육생 비오톱’을 만들어 놓아 눈길을 모은다. 구는 노약자들도 인근 홍은풍림아이원아파트 쪽에서 공원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목재 덱(deck) 계단과 핸드레일(안전 손잡이)을 설치하는 등 경사가 가파르고 바닥이 고르지 않았던 입구도 개선했다. 아울러 일명 ‘매력정원’을 조성하고 공원 입구 쪽에 ‘화관목’을 심는 등 사계절 볼거리가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시켰으며, 이용 주민 의견을 반영해 배수시설과 우회 산책로를 만들었다. 이성헌 구
“2025년도 서울특별시 기능경기대회”(대회장 오세훈)가 오는 4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숙련기술장려법 제20조에 따라 숙련기술자의 사기진작 및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지방대회, 전국대회로 구분하여 진행되는 기능경기대회는 1966년 3개 시도(경인, 대구, 부산)에서부터 시작되어 2013년 이후 17개 시도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방대회에서 입상하면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고, 전국대회 상위 입상자 중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선발전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대한민국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1967년부터 총 31회 참가하여 19번의 종합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국가 위상을 드높이고 있으며, 국내에서 진행되는 지방대회 및 전국대회는 국가대표를 선출하는 경기이자, 특성화고 학생 및 산업체 근로자 등 숙련기술인들이 자신의 기술을 펼치는 경연의 장 및 축제의 장이다. 참가 신청 기간은 1월 13일부터 1월 24일까지이며,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에 대해 인터넷 홈페이지(http://meister.hrdkorea.or.kr) 참가원서를 접수한다. 참가 자격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 국가대표선발전 참가 자격이 주어졌던 자,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중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개혁신당, 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은 서대문구청이 반장 활동 지원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 관련 법령까지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서대문구는 반장 활동 지원 사업에 열을 올리며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신규 반장을 공개 모집해 2024년 11월 기준, 반장 임명률을 88.6%(3,037명)까지 끌어올렸고 사기 진작을 위한 인센티브와 반장이 참여하는 구정 사업도 확대 중이다. 더불어 지난 6월 구청은 언론보도를 통해 1,800여 명의 반장이 14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홍보하기도 했다. 문제는 이런 좋은 취지임에도 불구하고 구청이 무리하게 사업 확대를 하며 법령 위반 사례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주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청이 ‘주민참여감독제’와 ‘구정평가단’ 등에 반장을 억지로 참여시키기 위해 관련 법령까지 위반하고 있음을 제기했다. 현재 서대문구청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3천만 원 이상 공사에 대해 주민감독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통장 27명, 반장 19명, 새마을지도자 등 8명을 포함한 주민참여감독자 총 54명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지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연세대학교 문과대학(학장 김장환)과 공동으로 이달 20일과 22일, 24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연세대 위당관 대강당(B09호)과 캠퍼스 일대에서 ‘연세 인문학 캠프’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23년 1월 시작돼 이번에 5회를 맞았다. 초중고생과 대학생, 학부모,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하며 인문학 강의, 캠퍼스 투어, 에세이 공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착순 무료로 신청하면 된다. 첫날에는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임유경 교수가 ‘한강 작가의 문학 세계와 노벨문학상’,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유성호 교수가 ‘한강과 노벨문학상 그리고 연세’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이어 연세대 홍보대사와 인솔자를 따라 대학교 본관과 중앙도서관, 이한열 동산, 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윤혜준 교수가 ‘서양 시의 음악, 서양음악 속의 시’, 충북대 심리학과 이우열 교수가 ‘심리학이 인간 마음에 대해 알게 된 것들’을 주제로 청중들과 소통한다. 이후 윤동주 기념관과 언더우드가 기념관 견학이 예정돼 있다. 셋째 날에는 연세대 노어노문학과 김진영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이달 8일 저녁 9시부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구는 한파 대비 상황 관리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겨울철 홀몸노인에 대한 안부전화와 방문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노숙인 밀집 지역에 대한 거리 순찰과 상담을 통해 응급 잠자리를 제공하고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를 실시하는 등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서대문구는 한파쉼터와 한파 임시대피 숙소 운영, 버스정류소 방풍텐트 및 스마트쉘터를 설치 운영 등으로 한랭질환에 따른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앞서 구는 이번 한파특보 발효 전에 관내 취약계층 가구 610곳에 넥워머, 귀마개, 장갑, 핫팩 등으로 구성된 ‘한파 용품 꾸러미’를 선제적으로 배부한 바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홀몸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고 “한파 기간 중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