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윤유현 예산결산특별위원장(남·북가좌1,2동)은 제304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연희중학교 정문에 LED 광고판 설치를 제안했다. 이날 윤 위원장은 5분 발언을 시작하며 “연희중은 가파른 언덕 위에 위치해 있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가파른 등굣길을 이용해 왔다. 특히 눈이나 비가 오는 날이면 쉽게 미끄러질 수 있어 안전 문제도 심각했다. 때문에 본의원이 교장선생님과 가진 몇차례 간담회에서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방안을 연구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여러 노력 끝에 서울시 예산을 이용해 경사를 완만하게 보수 공사해 학생들에게 좀 더 안전하고 편한 등굣길을 만들어 줄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오고 갈 수 있게 된 것에 기쁘다. 또, 가파른 길이 완만해지면서 새롭게 활용 가능한 벽면도 생겼다”고 발언했다. 이에 “이 공간을 그냥 방치하기보다는 적절한 상태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고민 끝에 이 위치에 LED 광고판을 설치하면 어떨까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제안을 하며 윤 위원장은 “광고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하고, 학교 홍보나 일정 안내고 가능할 것이다. LED광고판은 일반 현수막보다 주목
천연동(동장 김경민)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마음의 꽃을 활짝 피우는 원예치료 교실’을 한 달여간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위기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원예 활동으로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연대감을 높이고 우울증 예방과 정신 건강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우울 검사를 통해 선정된 경증 우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공기정화 식물 심기, 꽃꽂이, 크리스마스 화환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예치료 교실에 참여한 김 모 할머니는 “내 손으로 직접 식물을 가꾸니 마음이 안정되고 또래 노인들과 함께하니 외로움도 덜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주목할 점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자조 모임’을 구성해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는 것이다. 협의체는 정기적인 노인 우울 검사와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자원봉사 캠프와 연계한 종이접기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천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동석 위원장은 “이번 원예치료 교실이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우울증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특화 사업을 지속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 단위 민관 협력 조
북가좌2동(동장 정재원)은 동 자원봉사캠프가 최근 관내 어르신 및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과 힐링하며~ 한지공예 작품 만들기’ 활동을 추진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고독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 지지를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반려식물 테라리움과 한지공예 연필꽂이를 직접 만들었다. 테라리움(terrarium)은 흙과 다육식물을 투명한 용기 안에 심고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미는 것을 말하며 이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한 참여자는 “버려진 일회용 컵과 휴지 심지로 화분과 연필꽂이를 만들며 환경을 보호하고 이웃들과도 친해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림 북가좌2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원 북가좌2동장은 “날씨가 추워지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만큼 반려식물을 보시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정이 넘치는 훈훈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여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북가좌2동 자원봉사캠프는 올해 ▲어버이날 간식나눔 ▲청대비누와 압화
서대문구는 이성헌 구청장이 환경부 주최 ‘2024년 환경교육도시 포럼’에서 기조 강연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포럼은 이달 21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며 이 구청장은 ‘지역자원과 연계한 환경교육도시 특성화 방안’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9월 환경부로부터 ‘2024년 환경교육도시’로 최종 선정된 서대문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우수한 환경교육 정책 노하우를 전국 지자체에 알린다. 구는 ▲환경교육 조례 제정 ▲기초환경교육센터 설치 ▲환경교육도시 선언 ▲환경교육종합계획 수립 ▲5세 아동 및 직원 의무환경교육 등을 통해 환경교육 추진 기반을 충실히 다져 왔다. 또한 구청장의 확고한 환경교육도시 추진 의지를 바탕으로 ‘서대문구행복그린센터’와 ‘서대문구 리앤업사이클플라자(자원되살림센터)’를 직영하며 지자체 중심의 환경교육을 체계화했다. 아울러 홍제천과 안산(鞍山) 등 지역을 배경으로 한 ‘어린이 환경교육 동화책’을 제작하고, 생애주기별 구민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보급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후모아’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등 환경교육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기
서대문지역자활센터가 최근 연희동과 홍은2동 내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돌봄 패키지 봉사활동을 진행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는 청소, 바이러스 소독 및 해충 방역, 세탁 등을 통한 ‘생활 환경 개선 서비스’다. 센터는 동주민센터가 추천한 가구를 대상으로 자세한 상담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센터 환경개선사업단의 윤 모 주민은 “봉사활동을 통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직접 뵙고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모 어르신은 “매년 겨울을 혼자 보내기 적적했는데 사람이 오가며 집안일도 거들어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며 “나처럼 혼자 사는 노인들 일도 덜어주고 말 상대도 되어 줘 좋았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분들을 위한 지역자활센터의 돌봄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행복 200% 서대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지난해 10월 시작된 ‘서대문 나눔1%의 기적’ 사업이 관내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최근 ‘100호점 협약’의 결실을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서대문 나눔1%의 기적’은 구가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기 원하는 나눔가게와 협약을 체결하고 모인 기금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복지 선순환 사업이다. 구는 이달 14일 구청장실에서 ▲신촌이대상가번영회 소속 11개 업체 ▲웅네서서갈비(97호점) ▲수작(98호점) ▲비어캐빈 서대문구청점(99호점) ▲다품한의원(100호점)과 ‘서대문 나눔1%의 기적’ 나눔가게 공동 협약을 맺었다. 특히 신촌이대상가번영회에 속한 11개 업체에서 함께 참여하기로 해 작은 나눔이 모여 큰 힘이 되는 이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구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가게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 현판을 부착하고 구청 홈페이지와 소식지, 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한다. 100호점으로 참여한 남가좌2동 소재 ‘다품한의원’ 정영숙 원장은 협약식에서 “서대문 나눔1%의 기적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어려운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으로 모아진 성금은 저소득 취약가
윤유현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박진우 예산결산위원회 부위원장 서대문구의회(의장 김양희)는 1일 제30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희의를 열고 한해를 마감하며 새해를 설계하는 39일간의 회기에 들어가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 전년대비 4.81%가 감소한 7,865억 2천2백만원의 예산과 각종 안건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서대문구는 예산의 59.43%인 4,586억1천2백만원을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사회복지 예산으로 편성되는 등 총 세출예산 7,865억 2천2백만원의 예산안을 편성하여 서대문구의회에 넘겼다. 2024년도 재정자립도가 25.2%에 불과한 예산으로 예상되는 서대문구의 예산 재원은 재산세, 등록면허세 등 지방세 수입은 1,210억2천1백만원으로 전년대비 39억6천3백만원이 증액되였고 재산임대 및 매각수입, 사용료 및 사업수입 등 세외수입은 454억 7천4백만원으로 27억8천5백만원이 감소했으며 지방교부세는 117억8천6백만원으로 전년보다 28억1천3백만원이 감소하였고 조정교부금 등은 1,690억4천8백만원으로 전년보다 69억1천3백만원이 증액 편성됐다. 또한 국⋅시비 보조금은 3,692억7천8백만원으로 전년대비 120억9천만원이 증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존경하는 서대문구민 여러분, 그리고 서대문구의회 김양희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제304회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2025년도 예산안 심의를 요청하면서, 구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께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을 설명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올해 서대문구는 서울 중심도시로 변화하기 위한 역점사업에 본격 속도를 내는 한편, 일상의 행복을 위한 생활 밀착 행정을 강화하며 오래 살고 싶은 서대문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의회의 협력과 구민 여러분의 성원이 더해져 의미 있는 성과를 많이 거두었습니다. 2024년 주요 성과 먼저, 서대문의 미래를 좌우할 경의선 지하화 사업이 서울시 선도사업 구간에 선정되어 올해 12월, 국토교통부 선도 사업지 최종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1만 5천여 명의 주민 여러분께서 경의선 지하화 서명운동에 참여해주시며 지역 발전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신 덕분입니다. 특히 경의선을 포함한 경부선 구간은 사업비 조달 비율이 152%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높은 사업성으로 인해 최종 선도사업지 선정 시에도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 생각합니
서울시는 10월 21일 ‘24년 제5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홍제동 개미마을 등 후보지 2곳을 선정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총 85곳이 됐다. 금회 후보지 선정은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 중에서 주민추진 의사를 적극 반영하여 찬성동의율이 높고, 반대동의율이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검토하여 홍제동 9-81번지 일대(개미마을+문화마을) 119,733.8㎡를 선정하였다. 특히, 서대문구 홍제동 9-81 일대 개미마을은 1970년대 인왕산 자락에 형성된 서울의 대표적인 무허가건축물 밀집촌이며 석축 붕괴 위험, 기반시설 부족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여 일체적 정비가 시급한 곳으로2006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다양한 개발사업이 시도되었으나 낮은 사업성 등으로 무산되었다. 또한 (舊)홍제4정비예정구역인 문화마을 통합하여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함으로써,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지역 일대의 합리적 토지이용계획을 마련하고 그간 낮은 사업성의 한계를 극복하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그 외 동작구 사당동 63-1 일대는 반지하주택 비율 83%, 노후도가 약 86%인 노후불량건축물 밀집지역으로 각 사업주체간 협의 및 지역주
그동안 경직된 제도와 과도한 규제로 인해 개발이 더뎠던 준공업지역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도심 변화를 반영해 제조업 중심공간에서 직·주·락(職·住·樂)이 어우러진 ‘미래첨단산업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는 ▴정비유형 재구조화 및 복합개발 확대 허용 ▴준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용적률 상향 및 체계 개편 ▴토지이용 현황 및 계획을 고려한 용도지역 조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방안’을 7일(목) 발표했다. 지난 2월 발표한 오세훈표 서울 대개조 1탄 ‘서남권 대개조’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후속 실행방안이다. 시는 준공업지역이 82%를 차지하는 서남권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미래산업을 유치하고, 준공업지역 내 산업·문화 등 다양한 기능의 융·복합시설과 공동주택 건립시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완화하는 등 준공업지역 제도 혁신을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준공업지역은 60~70년대 소비‧제조산업 중심지로 국가 성장을 주도했으나 현재는 낙후되고 침체된 곳들이 대부분이다. 또한 현 준공업지역에 대한 개발 및 운영 제도는 지역 여건과 산업환경 변화 등을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지 않아 제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
새마을운동 서대문구지회(지회장 전영희)는 지난 10월 22일 강원도 홍천 몬테리오리조트에서 새마을지도자 한마음수련대회를 개최하였다. 서대문구 새마을지도자의 결속력 제고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 지도자 간의 화합 및 협동심을 강화하고 새마을운동의 내실화를 도모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실시한 이번 행사는 서대문구 새마을지도자 170여명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우천으로 인해 실내행사로 대체하여 30년 이상 새마을조직에서 봉사와 헌신을 해오신 신촌동협의회 강동석지도자 외 2명에 대한 30년 새마을기념장 수여하며 격려했다. 또한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으로 평소 숨겨두었던 재능을 맘껏 뽐내며 서로가 마음을 활짝열고 한마음이 되는 소중한 시간으로 진행하였다. 이날 대회사를 통해 전영희 지회장은 “우리 새마을은 아무것도 바라는 것 없이 지금까지 지역 사회을 위해 봉사와 헌신에 앞장서 왔으며 이를 훌륭하게 지켜오신 서대문구 새마을지도자께 감사하며 30년 이상 새마을 위해 묵묵히 헌신과 봉사를 하여 30년 새마을 기념장을 수상하는 새마을지도자가 계속 배출되어 서대문구 새마을조직이 자랑스럽다”며 그 노고를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