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이달 17일 오전 11시 연희동 연북중학교 후문 인근 안산(鞍山) 산복도로에 황톳길을 개장한다. ‘안산 황톳길’은 길이 450m, 폭 2m로 쾌적한 이용을 위해 양쪽 끝 지점에 세족 시설과 쉼터를 설치했다. 특히 다른 지역의 황톳길과 달리 안개 분수 시설을 설치해 황토가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황톳길을 걸을 때와는 또 다른 자극을 발바닥에 줄 수 있도록 ‘황토족탕’을 설치했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구 관계자들이 대전 계족산, 도봉구 발바닥 공원, 강남구 양재천길, 김포 에코힐링센터 내 황톳길을 견학했다. 구는 마사토(굵은 모래)와 황토를 균일한 비율로 배합해 이 길에 채웠으며 황톳길 사이사이에 횡단배수로를 설치해 비가 와도 물이 잘 빠지고 황토 유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걸으면서 건강해지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맨발 황톳길을 점차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며 “황톳길에서 체험할 자연과 일상의 공존이 생활의 활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기독교장로연합회(회장 심재서장로)는 지난 13일 ‘8.15 광복절 78주년 나라사랑기도회를 홍제동 소재 홍광교회(담입목사 조광민)에서 서대문관내 교회들이 교파를 초월하여 400여 성도들이 모인가운데 국가와 서대문구의 발전을 위한 나라사랑 기도회를 가졌다. 홍광교회 안수집사이기도 한 이성헌 구청장과 김영호????? 국회의원과 시구의원은 물론 4백여 성도들이 모여 서대문구기독교장로회연합회 회장인 심재서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증경회장인 증가교회 오환인 장로의 대표 기도후 홍광교회 여성찬양대의 특별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또한, 여수제일교회 김성천 원로목사는 시편 137편 1~4절 말씀으로 “바벨론 강가에서의 노래”라는 제목을 중심으로 “회복의 은혜에 감사하며 민족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야 한다”며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회복과 통일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치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서울홍성교회 서경철목사 △평화통일과 북한복음화를 위해 서현교회 이선우 목사 △사회안정과 질서회복을 위해 구세군 아현교회 강정길사관 △서대문구 지역복음화와 장로연합회 부흥을 위해 홍광교회 전원배 장로가 기도했다. 특히 증가
앞으로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 시 50% 이상 동의하면 추진이 가능해진다. 또 반대 비율이 높아 현실적으로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곳은 입안 재검토나 취소할 수 있는 요건도 신설된다. 서울시는 「2025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에 담긴 '정비계획 입안 동의율'을 기존에 토지등소유자 2/3 이상에서 1/2 이상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다만 토지면적 기준(1/2 이상)은 당초 요건을 유지, 대토지소유주 등 '주민 의사를 반영한 정비구역 지정'이라는 취지를 살릴 방침이다. 시는 ▴주민 참여 신속통합기획 전면 도입('21.9.) ▴주택공급 기조 (신속․확대 공급) 변화 ▴사업단계별 동의율 개편(순차 증가구조) 필요성 등 최근 사회․정책적 여건 및 제도변화에 맞춰 입안 동의요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이를 통해 정비사업 구역지정까지 소요기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구역지정 이후에도 자치구 승인을 받은 추진위원회․조합 등 추진주체가 구성돼 보다 빠르고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정비계획(안) 수립 단계에서 주민 반대가 많아 구역지정되더라도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구역에 대해서는 '입안
서울시가 '신축 아파트를 저렴한 비용으로 장만할 수 있다', '빨리 가입해야 로열층,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다', '추가분담금이 없다.' 등의 허위·과장광고로 조합원을 모집해 놓고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않아 조합원에게 피해를 입히는 '지역주택조합' 조사에 나선다. 서울시는 8.14.(월)~9.15.(금) 시내 지역주택조합 111곳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사에 앞서 시는 '조사 매뉴얼' 개선을 위해 조합 7곳을 대상으로 표본 실태조사를 진행, 행정절차 미이행 등 60건을 적발하고 위반사항은 현재 자치구별로 조치 중이다. 현재 서울 시내에는 총 118곳의 지역주택조합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올해 상반기 표본 조사가 이뤄졌던 7곳을 제외한 나머지 조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택 마련을 원하는 다수의 구성원이 모여 조합을 설립해 공동주택을 짓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시행사가 개입하여 진행하는 일을 조합이 추진하다 보니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저렴한 비용에 신축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 그러나 조합원을 모집하기 위해 지역주택조합이 허위․과장광고 하거나 사업 추진과정에서 과도한 추가분담금 요구, 탈퇴․환불요청 거부 등 선량한 조합원이
지난 115년간 1천만 서울시민의 생명수로써 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책임져온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며, ‘세계 최고 맛있는 물’ 생산․공급에 나선다. 물 산업 분야에서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기후변화 대응 등의 시대적 변화와 상수도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인한 개선 필요성이 커진 만큼. 서울시 상수도의 수질관리와 안전성을 변화된 여건에 맞춰 시민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을 지속가능하게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고품질의 수돗물 공급에도 불구하고, 절반에 못미친 음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적인 음용 문화 확산과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이를 위해 시는 무엇보다 세계최고 맛있는 물을 만들기 위해 2개의 공정을 추가한 새로운 공정을 연구‧도입하고, 2043년까지 총 7,452억원을 투자해 30년 경과로 노후화된 정수장의 용량을 증설하고 시설을 현대화한다. 새롭게 도입되는 ‘서울형 초고도정수처리’를 통해 물맛은 더욱 향상시키고 안전성은 강화한다는 목표다. 또한, 고품질 수돗물을 가정까지 깨끗한 상태로 공급하기 위해 2026년까지 총 5,895억 원을 투자해 노후 상수도관 교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정언론홍보 우수 단체 관계자와 개인 등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황금손 봉사단은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자원봉사를 결합한 무료 우산수리 봉사를 매주 수·목요일 펼치고, 서대문구상공회는 중소기업제품 홍보·체험·판매전을 열어 지역 중소상공인에게 제품 홍보와 판매 기회를 제공했다. 인왕시장상인회는 회원들의 후원으로 취약계층 가구에 ‘식료품 꾸러미’를 월 2회씩 제공하고, 홍신애 셰프는 팝업 레스토랑을 열어 이대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정식 세무사와 홍승기 세무사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이 같은 미담으로 언론에 소개되며 훈훈함과 감동을 더하고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확산시킨 우수 단체와 개인을 표창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수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이웃과 지역에 대한 애정으로 추진하시는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이 ‘행복 100% 서대문’ 구현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대문구가 서울 서북권의 랜드마크 개발을 위해 ‘인왕시장·유진상가 복합개발을 통한 초고층 건물 조성’과 ‘홍제천 복원을 통한 단지 내 수변감성공간 확보’를 구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홍제동 하하호호 마을활력소에서 ‘제4차 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개최한 구는 오는 9월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정 신청을 위한 주민동의서 제출 요청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역세권 고밀복합개발로 지역에 필요한 시설과 주거지를 아우르는 콤팩트시티(compact city)를 조성하는 것으로, 구는 상대적으로 저개발 된 홍제지구중심에 이를 적용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을 이룬다는 목표다. 앞서 구는 주민 간 오해와 갈등, 사업의 모호함 등으로 인해 오랜 시간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홍제지구중심’ 개발을 위해 전담 팀을 구성하고 올 초부터 대규모 주민간담회와 개별 면담을 잇달아 실시했다. 이 결과 인왕시장 및 유진상가 일대 재개발을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통해 추진하기로 주민 합의가 이뤄졌다. 일반적으로 정비사업은 계획 수립 후 주민 의견을 듣는 과정에서 이해관계로 인한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지만, 홍제지구중심 개발의 경우 주민 합
김덕현 의원 (연희동)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연희동)은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해 새롭게 조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덕현 위원장이 대표발의하고 박경희 의원이 함께 뜻은 모은「서대문구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는 이번 제292회 임시회를 통해 최종 의결되었다. 디지털성범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날로 발전하고 치밀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N번방 사건 등은 사회·문화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김덕현 위원장과 박경희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고자 관련 조례안을 만든 것이다. 실제 조례안에는 디지털 기기와 정보통신 기술을 매개로 온·오프라인상에서 발생하는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했다. 주요 내용은 ▶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계획 수립과 시행 ▶ 피해자를 위한 심리,의료, 법률 지원 ▶ 각종 교육과 홍보 사업 ▶ 협력 체계 구축 ▶ 비밀 준수 등이다. 이와 함께 김덕현 위원장은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해서는 경찰 등 관련 기관과의 공조는 물론 사회적 관심과 협
서대문구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무료로 개설,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대면 교육 누적 인원 980여 명에다 유튜브 조회수가 7,000회를 넘어서는 등 성황리에 교육이 이뤄졌다.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다양하고 복잡한 정비사업 방식을 알기 쉽게 안내하는 ‘정비사업 주민학교’와 정비사업조합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정비사업 역량 강화 교육’으로 나뉘어 열린다. 장소는 홍은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하하호호홍제마을활력소(통일로 483) 1층으로 상반기와 동일하다. ‘주민학교’는 6회 과정으로, 9월 13일∼11월 22일에 격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도시공학과 교수, 건축사무소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서 신통기획(민간 재개발), 재건축 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이해와 추진 절차에 대해 알기 쉽게 강의한다. ‘역량 강화 교육’은 10회 과정으로, 9월 4일∼12월 18일 기간 중 격주 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된다. 건축사, 감정평가사, 회계사, 변호사, 한국부동산원 직원 등이 강사로 나서 정비사업 추진에서의 사업성 분석, 조합 설립인가와 변경, 임원 선출과 역
서대문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이란 주제로 최근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이 대회는 민선 8기 지자체장의 우수 공약과 정책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155개 기초지자체가 364개의 사례로 응모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 발표심사를 거쳐 7개 분야 43개의 최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서대문구는 ‘보호에서 자립으로 연착륙을 지원하는 4가지 성장 공식’이란 주제로 ‘인구구조 변화 대응 정책’ 분야에 응모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구는 전국 최초의 ▲보호종료아동 자립체험주택 운영 ▲소규모가정형 아동양육 시범사업 ▲가족돌봄 청(소)년 돌봄 종합지원정책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아동, 청소년, 청년의 자립을 위한 선도적이고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펼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올해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SA)등급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 공약·정책 사례에 선정되는 등 주민과 약속한 민선 8기 67개 공약사업 수행에 매진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형식과 제도에 얽매이
시립서울청소년센터(관장 정진문)는 연중 고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공교육의 틀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진로 문제로 고민이 많은 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방향을 제시하는 등의 다양한 대안교과를 제공하는 서울시교육청 지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동그라미학교’를 운영한다. 동그라미학교는 출석을 통해 정규학교의 교육과정이 인정되는 위탁교육기관으로 특성화교육인 제과제빵 및 바리스타 등 대안교과 수업을 통해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여 청소년들의 진로 방향을 제시해주는 등 다양한 진로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육과정은 1년 과정으로 보통교과(국어, 영어, 수학 등) 및 대안교과(제과·제빵, 바리스타, 슈가아트 등) 수업으로 진행된다. 동그라미학교 수료 학생은 “동그라미학교에서 교과수업도 좋았지만, 다양한 체험학습과 진로활동들을 통해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나의 꿈과 진로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다. 무엇보다 내가 원했던 자격증 취득을 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선생님들과 수시로 친구관계 또는 학교생활에 대한 상담을 하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지와 격려를 아낌없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
서대문구는 관내 청년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임대차 계약 만료 시 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하고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전월세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주거용 주택에 거주하는 만 19~39세 무주택 청년 임차인으로 연 소득이 5,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또한 신혼부부의 경우에는 신청일 기준 혼인신고를 한 지 7년 이내이며 부부 합산 연 소득이 7,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을 통해 2023년 1월 1일 이후 현재 거주지에 대한 보험 가입 및 보증료 납부 완료 시 신청하면 된다. 납부한 보증료의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된다. 온라인(청년몽땅정보통) 또는 방문(서대문구청 청년정책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수혜자와 임차인이 법인이거나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제외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보증 가입이 청년 및 신혼부부의 재산 보호와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청년정책과 330-1898
가좌보건지소가 최근 두 달간 가좌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6∼7세 원아 400여 명을 대상으로 ‘꾸러기 구강교실’을 운영했다.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어린이 스스로 구강 관리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치과위생사 등 구강 전문인력이 방문해 치아가 하는 일과 충치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교육했다. 또한 서대문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가 자체 개발한 ‘치아의 구조와 기능’ 스티커판 활동지와 ‘불소의 역할’ 색칠놀이 등 눈높이 맞춤 자료를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아울러 사전 동의서를 제출한 아동들에게 6개월간 불소양치용액을 기관에서 각 가정으로 배부한다. 꾸준한 불소 사용은 치아 겉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충치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고, 불소 막을 형성해 세균의 효소 작용을 억제해 주며, 초기 충치 진행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허성태 가좌보건지소장은 “구강교육과 불소양치용액 사업은 성장기 아동의 충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한운영)에서는 광복 78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시 <광복의 그날, 서대문형무소>를 8월 12일(토)부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0옥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78년 전 8월 16일 서대문형무소 앞에서 출옥 독립운동가와 함께 만세를 부르던 사진에서 착안해 기획되었다. 서대문형무소 정치범의 출옥을 통해 한국민이 광복을 실감하게 되었다는 점을 집중 조명하였다 78년 전 광복의 순간을 담은 최초의 전시 이번 전시에는 1945년 광복의 순간을 담았다. 일제가 패망을 발표하기 직전부터, 광복이 되고 미군정이 입성하기 까지 길지 않은 시간을 다룬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정부 수립, 광복 및 다른 독립운동에 대한 기획전시는 많았지만, 광복 자체를 주제로 한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는 총 3부로 기획되었는데 광복 직전 각 지역 형무소 상황을 담은 1부 여명직전(黎明直前), 광복을 맞아 출옥한 독립지사들과 그들이 느꼈던 환희의 순간을 조명한 2부 광복실감(光復實感), 일제의 감옥이 한국의 감옥으로 바뀌는 과정을 담은 3부 해방정국(解放政局)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대문형무소에서 출옥한 정치범들, 광복을 실감케 하다 전시 구성의 정점은
뛰어난 연주력과 창의적인 프로그램, 사회 공헌 연주 등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 클래식 전문 연주 단체의 공연을 ‘2023 서대문독립축제’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광복절 전야인 14일 저녁 7시 30분∼9시 독립문 야외특설무대에서 지휘자 함신익과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이 ‘희망과 기쁨의 노래’란 주제로 공연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서대문독립축제 사흘째인 이날 저녁 애국가와 광복절 노래, 그리운 금강산을 비롯해 경기병 서곡, 헝가리무곡, 영화 미션 중 가브리엘의 오보에,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윌리엄텔 서곡, 오페라 투란도트 중 네순 도르마 등을 들려준다. 공연을 위해 소프라노 오미선과 테너 윤정수가 협연한다. 미국의 여러 오케스트라에서 음악감독 경력을 쌓고 미국 예일대 음대 정교수와 KBS 교향악단 상임 지휘자 등을 역임한 함신익 예술감독은 2014년 ‘Symphony Orchestra for the Next Generation(차세대를 위한 교향악단)’의 첫 자를 딴 ‘S.O.N.G’을 창단했다. 이후 콘서트홀에서의 정규 공연 외에도 윙바디 트럭을 무대로 펼치는 ‘The Wing 콘서트’로 공간 제약 없이 전국 곳곳에서 관객들과 소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