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생명의 축제가 지난 9월 24일과 25일 연가교 특설무대에서 ‘서대문사람들’ 신문사 주최로 열렸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홍제천생명의 축제는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됐다 3년만에 열리는 행사로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공연을 통해 위로를 전하는 한편, 소상공인들의 체험부스를 통해 수익금은 다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선순환의 축제로 진행했다. 16번의 축제를 거듭해온 서대문사람들신문사는 서대문구의 영원한 이웃이자 100년의 이주역사를 가진 화교협회와 공동주관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했다. 홍제천생명의축제위원회 홍기윤 위원장은 『주민이 중심이된 서대문의 가장 오랜 축제인 홍제천생명의 축제가 3년만에 다시 열리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힌 뒤 『올해는 특히 나눔와 화합을 주제로 해 화교협회가 함께 주관하고, 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은 축제가 될 것 같다. 많은 주민들이 나오셔서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축제는 9월 24일 오후 5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축제를 알린 기념식에서는 제10회 홍제문화대상에는 송주범 전 서울시정부무시장을 선정했으며 축제가 이어오는 동안
서대문구가 관객참여형 낭독극 ‘우리는 적당히 가까워’(작 이오진, 연출 이래은)를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신촌문화발전소(연세로2나길 57)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청소년의 성을 솔직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관객이 직접 공연에 참여해 배우와 함께 대본을 낭독하며 연극을 만든다. 공연 기간 중 평일 저녁 7시 30분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며 공연 시간은 약 90분이다.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에는 공연이 없다. 이 작품은 앞선 2019년 시립 십대여성건강센터가 운영한 ‘교육연극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인터파크(1544-1555)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신촌문화발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촌문화발전소는 청년예술인들의 창작 기반 마련과 예술 활동 촉진을 위해 ‘창작과정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연극도 이를 바탕으로 열린다.
서대문구가 주민들의 인권 감수성 함양과 일상생활 속 인권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2022 주민 인권교육’을 진행한다. 다음 오는 10월 18일 오후 4∼6시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지원센터장인 유영권 교수가 ‘행복한 삶과 가정 만들기 – 생명 사랑과 인권’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유 교수는 현대인들이 우울과 불안, 고립감 속에서 스스로와 이웃의 생명권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청중들과 소통한다. 이어 20일 저녁 7∼9시 구청 대회의실에서는 원은정 한국청소년센터 대표가 ‘영화로 만나는 인권 감수성’을 주제로 강의한다. 청중들은 여러 영화 이야기를 통해 인권에 대해 쉽게 이해하는 기회를 갖는다. 인권에 관심 있는 주민과 관내 직장인 등이 매회 100명씩 수강할 수 있다. 무료 교육으로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일상 속에서 인권의 눈으로 이웃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내 인권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10월 1일 14시 어린이 국악 뮤지컬 ‘세종 이도의 꿈’ 을 공연한다. 본 공연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역사적 인물 중 한명이자 예술과 과학을 사랑한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우리의 전통 가락과 함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퓨전뮤지컬이다. 공연단체인 ‘오렌지아트컴퍼니’ 는 역사·전통뮤지컬을 제작, 공연하는 전문예술단체로 대표작인 ‘세종 이도의 꿈’ 은 201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여행’, 2018 한국문화예술연합회 ‘국내우수작품’ 선정 등 우수작품으로 여러차례 수상한 바 있다. 뮤지컬 ‘세종 이도의 꿈’ 은 글자 먹는 도깨비 ‘또또’ 와 책 읽기를 좋아하는 어린 세종 ‘이도’ 가 친구가 되어 한글 창제 과정을 이루어 가는 내용이다. 백성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던 세종의 애민정신, 민본사상을 배움으로써 세종대왕의 업적과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티켓 오픈은 오는 9월 26일(월)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일반 5천원, 서대문구민은 3천원으로 특별할인이 적용된다 (구민 증빙자료 필참/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5세 이상 입
어쿠스틱 싱어송라이터와 일렉트릭 인디밴드가 초가을 신촌의 저녁을 음악으로 물들였다. 서대문구는 이달 16일과 17일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창천문화공원에서 ‘2022 신촌, 파랑고래 인디음악 콘서트 TUNE IN ON’을 개최했다. 16일 ‘어쿠스틱 데이’에는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애리’가 이번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제2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SBS ‘K-pop 스타4’에 출연한 ‘이설아’가 가을밤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펼친다. 아울러 최근 정규 3집 ‘Nearly (T)here’로 돌아온 싱어송라이터 ‘곽푸른하늘’이 따뜻하고 편안한 음악으로 관객을 맞았다. 17일 ‘일렉트릭 데이’에는 최근 5집을 발매한 ‘제8극장’이 스토리와 유머, 감동이 있는 무대로 두 번째 날의 공연을 열었고 이어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실험적으로 다루는 개성파 밴드 ‘향니’가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끝으로 밴드 ‘차세대’가 이번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구는 이와 별도로 아마추어 싱어송라이터 3팀과 인디밴드 3팀을 모집 선정해 가수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과 클래식음악을 감상하고, 큐레이터의 해설이 곁들여진 융복합 인문학 콘서트‘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 마네, 모네 인상주의’를 9월 3일(토) 14시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공연한다. 본 공연은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이 가을을 맞아 명화와 명곡, 미술사에 대한 설명으로 예술적 지식 뿐 아니라 예술로 힐링할 수 있는 테마로 기획되었다. 출연단체인 두손엔터테인먼트가 자신있게 선보이는‘그림 읽어주는 베토벤’시리즈 중 후기 인상주의 작품을 선보이는‘마네, 모네, 인상주의’편은 2016년부터 전국적으로 인기리에 공연되고 있는 융복합 공연이다. 19세기 인상주의 대표화가 마네, 모네, 르누아르의‘수련’.‘해돋이’,‘무도회’등 명화 감상과 함께 클래식 앙상블의‘미드나잇 인 파리’OST, 스페인무곡‘안달루시아’등이 라이브 연주된다. 클래식 전문 큐레이터는 동시대를 살아온 작가들의 인생과 그들의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해설하며, 미술사적 의미를 전달함으로서 눈과 귀가 행복하고 예술적 교양이 쌓이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티켓오픈은 8월 29일(월) 오전10시~ 네이버 예약에서 오픈되며, 관람료는 일반 5천원 서대문구민은 3천원에 구매할
서울시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 광화문광장, 창경궁-종묘 일대를 인근의 역사‧명소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의 코스로 운영한다. 9일 첫선을 보인다.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각 코스를 걸으며 곳곳에 얽힌 역사의 흔적을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순라길, 익선동 한옥마을 등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와도 연계해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입체적이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설계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길기연 대표)은 ‘서울도보해설관광’의 신규코스 세 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6일(토)부터 ‘서울도보해설관광’ 누리집(http://dobo.visitseoul.net)에서 예약 접수하면 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시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청와대, 광화문광장, 창경궁-종묘 일대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도보해설관광 신규코스를 개발‧운영해 시민들이 보다 폭넓게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기반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신규코스 세 곳은 ▴경복궁 돌담길과 청와대 ▴광화문광장 ▴율곡로 궁궐담장길이다. ‘경복궁 돌담길과 청와대’는 경복궁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600년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8월 20일(토) 오전(11시), 오후(15시) 2회에 걸쳐 어린이 오페라‘스타구출작전’을 공연한다. 오페라 <스타 구출작전> 은 ‘2022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서대문문화체육회관과 더뮤즈오페라단이 상호 매칭되어 공연하는 첫 번째 기획공연이다.‘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서울문화재단에서 공공 공연장과 순수예술 단체를 매칭하여 공연장에는 안정적 작품수급을, 예술단체에게는 안정적 창작 활동 및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받도록 하는 상생협력 사업이다. 오페라 <스타 구출작전> 은 미국 작곡가 에드원드 반스의 원작‘부두의 미스터리(Mystery on the Docks)’를 각색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한국말로 60분간 공연된다. 오페라 가수를 꿈꾸는 요리사‘랄프’가 세계적인 소프라노‘에드위나’의 납치사건을 악당들로부터 해결해 나가는 내용이다. 재미있는 줄거리와 화려한 무대구성, 성악가들의 수준 높은 노래로 눈가 귀가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오페라 <스타 구출작전>은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오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토요일 마다 다채로운 체험형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소극장에서 7월 30일(토)“오토끼의 시간여행-피노키와 푸른고래”와 디지털 문화특강 VR체험전을 운영한다. 본 공연은 세계명작 동화‘피노키오의 모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게 재해석하여 체험이 가미되어 새롭게 꾸려졌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환경 보호 내용을 담은 환경 교육 콘텐츠로‘공연+체험’구성으로 50분간 공연한다. 또한 중앙홀에서는 디지털 문화특강 VR체험(비트세이버, 사이클 연동게임)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현실 체험부스도 구성되어 있다. ‘오토끼의 시간여행’은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지구 환경을, 깨끗했던 예전의 모습으로 우리가 노력하여 되돌려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공연을 보고 사후 활동으로 쓰레기 분리수거 및 참여 기반의 체험활동을 제공함으로써 문제 해결을 위한‘실천’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다. ICT 창의공연과 더불어 문화강좌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문화특강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VR 콘텐츠 기반으로 하는 증강현실 체험과, X박스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도 준비되어 있다.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토요일 마다 다채로운 체험형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소극장에서 7월 30일(토)“오토끼의 시간여행-피노키와 푸른고래”와 디지털 문화특강 VR체험전을 운영한다. 본 공연은 세계명작 동화‘피노키오의 모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게 재해석하여 체험이 가미되어 새롭게 꾸려졌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환경 보호 내용을 담은 환경 교육 콘텐츠로‘공연+체험’구성으로 50분간 공연한다. 또한 중앙홀에서는 디지털 문화특강 VR체험(비트세이버, 사이클 연동게임)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현실 체험부스도 구성되어 있다. ‘오토끼의 시간여행’은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지구 환경을, 깨끗했던 예전의 모습으로 우리가 노력하여 되돌려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공연을 보고 사후 활동으로 쓰레기 분리수거 및 참여 기반의 체험활동을 제공함으로써 문제 해결을 위한‘실천’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다. ICT 창의공연과 더불어 문화강좌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문화특강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VR 콘텐츠 기반으로 하는 증강현실 체험과, X박스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도 준비되어 있다.
서대문구 신촌의 한 건물에서 높은 층고와 유리벽으로 둘러싸인 공간 특색을 활용한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대문구는 청년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신촌문화발전소(연세로2나길 57)에서 다음 달 5일까지 기획전시 ‘시선의 움직임’을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시각예술가 정진경이 건물의 공간적 특징을 살린 회화, 드로잉, 글라스시트(Glass sheet) 등 2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일상에서 예술을 발견할 수 있을까?’,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바꿀 수 있을까?’란 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이번 전시는 평범한 일상의 요소를 독특한 시각언어로 재해석해 표현한다. 작가는 건물 특유의 개방감을 살려 유리벽 외부에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사물들을 글라스시트로 경쾌하고 시원하게 표현했다. 실내로 들어서면 입구부터 2층 사이 벽면에 회화와 드로잉 작품이, 계단을 따라 4층으로 이어지는 곳곳에 오브제와 페인팅 작품이 전시돼 있다 이들 작품은 신촌문화발전소 앞 바람산 입구에서 열리고 있는 ‘발견! 거리의 낱말’ 전시와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이곳에는 ‘봄’, ‘여름’이 연상되는 낱말에서 착안한 가설구조 작품과 타이포그래피(typography) 컬러시트 작품이 설치돼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