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세계 물의 날인 이달 22일 오후 홍제천 변 일대에서 ‘노플라스틱 홍제천!’이란 주제로 주민실천 캠페인을 개최했다. 생태환경과 자연의 가치를 지키고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주민들과 함께 추진했다. 이날 자원봉사자 70여 명을 포함해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직원과 환경실천단원 등 100여 명이 달리며 쓰레기를 모으는 ‘줍깅’ 봉사활동을 펼쳤다.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출발해 1코스 참여자는 사천교까지, 2코스 참여자는 포방교까지 왕복하며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플라스틱을 치웠다. 또한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노플라스틱 일상 실천 및 바르게 버리기’ 캠페인도 펼쳤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지구를 위한 소소하지만 중요한 주민실천 운동이 생태환경 개선과 회복의 선순환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가 올해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운영할 시설·단체와 또래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청소년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청소년어울림마당 및 동아리활동 지원을 통해 청소년 보컬·댄스·밴드 공연 및 체험부스 운영, 청소년이 만든 영상작품 상영 및 청청축제 연계 등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 기관은 공고일 기준 3년 이내에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 청소년 행사 개최 실적이 있는 서울시 소재 청소년시설·단체, 또는 청소년기본법상 운영기준을 충족하며 비영리를 원칙으로 하는 청소년시설·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 동아리는 청소년(9~24세) 5∼10명으로 구성되고 6개월 이상 활동경력이 있으며 성인 동아리 지도자가 반드시 배치돼 있어야 응모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에 1회 이상 참여해야 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시설·단체 및 동아리에는 소정의 예산이 지원된다.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 기관은 지역 특성에 맞는 청소년 활동을 연 5회 이상 운영해야 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다. 희망 기관과 동아리는 이달 24일까지 서대문구청 아동청소년과로 방문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산 걷기 동아리’ 회원을 모집하고 다음 달부터 관내 안산(鞍山) 2곳, 북한산과 인왕산 각 1곳에서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하반기 시행한 시범 운영에는 총 49회에 걸쳐 누적 인원 565명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기존 참여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코스를 새롭게 조정했다. 한 곳당 주 1회씩 90분간 열리며 구민이나 관내 직장인 및 대학생이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산마다 모이는 시간과 장소가 다른데 ▲안산A는 금요일 오전 9시 서대문청소년센터 앞 ▲안산B는 화요일 오전 10시 독립문 앞 ▲북한산은 목요일 오전 8시 실락어린이공원 배드민턴장 ▲인왕산은 수요일 오전 10시 무악재역 1번 출구 등이다. 걷기 동아리 회원은 상시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구는 다음 달 7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산 걷기동아리 발대식’도 개최한다. 주민걷기리더의 선서, ‘걷기와 건강’을 주제로 하는 특강, 체조와 소도구를 이용한 운동 교육 등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이날 오후 1시부터 ‘보행 분석 및 족저압 측정 상담’을 실시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주민 주도의 지속
서대문구는 이대 앞 상권인 대현동 37-32번지 일대의 건축물 권장용도를 대폭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10여 년 전인 2013년 9월 ‘신촌지구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의류·잡화 소매점과 이·미용원을 권장업종으로 정한 바 있다. 권장업종에는 주차장 설치 기준을 완화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하지만 권장용도로 사용하던 부분을 타 용도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주차장을 새로 만들어야 해 사실상 입점 가능 업종이 제한돼 왔다. 이러한 가운데 시의 지구단위계획 결정 이후 시장 여건이 변화하며 기존 권장업종의 경쟁력이 약화돼 상가 공실 발생 등의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이달 14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권장업종을 음식점, 제과점, 공연장, 전시장, 서점, 도서관, 사진관, 학원, 체력단련장, 볼링장, 당구장, 노래연습장, 의원 등으로까지 확대하는 변경 안을 통과시켰다. 구는 이번 권장용도 확대 외에도 올해 ‘신촌·이대지역 활성화계획 수립용역’을, 내년에는 ‘신촌지구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하는 등 장기간 침체돼 온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권장용도 확대로 다양한 형태의 점포가 들어와
서대문50플러스센터(센터장 엄영수)가 전문 산악인에게 배우는 ‘최오순의 인생 등산 교실’ 등 중장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39개를 개설하고 2학기(4∼5월) 수강생을 모집한다. ‘인생 등산 교실’은 알피니즘의 이해, 배낭 꾸리기, 보행법, 산행 예절, 조난과 사고에 대비하는 안전 산행법, 심폐소생술 등의 내용을 다룬다. 강의를 맡은 최오순 한국등산교육원 전임 교수는 1993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에베레스트 등정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또한 숲 해설사와 함께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의 노거수를 만나는 ‘함께하는 학교, 궁궐의 나무 이야기’,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희망선 걷기와 힐링 월·수·금요일’ 등 중장년을 위한 봄철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도 개설했다. 참고로 희망선(desire line)이란 주민이 자신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찾아 만든 비공식적 보행자 길을 뜻한다. 아울러 2023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순환 패션’ 분야 참여자들이 강사로 나서는 ▲‘50+ 업사이클 공방: 청바지로 휴대폰 백 만들기’ ▲‘50+ 남성 바느질: 수납 소품 만들기’ ▲‘재봉틀 기초부터 간단한 옷 수선까지’ 등의 봉제 수업도 센터
서대문구가 이달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구의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2012년, 2017년에 이은 세 번째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기는 서대문구가 최초다. 협약을 통해 구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여성친화도시 지정 도시로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는 행복한 지역 공동체 구현’을 위해 여가부와 상호 협력한다. 구는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를 비전으로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가족친화적인 돌봄 기반 강화’,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지정을 통해 그간의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에 밀착한 여성친화 정책들을 꾸준히 발굴, 추진해 나간다는 목표다. 현재 서대문구는 ▲1인 가구가 밀집돼 있는 신촌동 주거안심구역 일대 ‘여성안심마을 조성’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서대문구형 시간제 보육’ ▲여성의 정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주민참여단 구정홍보물 성인지 모니터링’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여성뿐 아니라 주민 모두 함께
서대문구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 약 163억 원을 투입해 61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사업은 관내 11개 기관이 맡아 진행하며 총 5천여 명이 참여한다. 구는 특히 23억 원의 구비를 추가 편성해 지난해의 공익활동 선발인원을 보전하고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사업 참여 인원도 93명 증원했다. 최근에는 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과 안전교육’이 열렸다. 구 직영사업 참여자와 서대문시니어클럽 일자리 참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대문경찰서 교통안전 행정관이 안전한 일자리 수행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노인일자리 모범참여자 15명이 구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대표 선서를 통해 일자리 사업에 모범적으로 참여할 것을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다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의 특급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희망하는 더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정언론홍보 우수 단체와 주민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나눔과 지역사회 발전 등에 기여해 온 희망노트사,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앙여자중학교, 서대문구의사회, 박찬우 신촌동상가번영회 수석부회장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희망노트사(대표 임방호)는 복지시설과 청소년시설 아동들에게 새 학기를 맞아 노트와 필기구 등 4천만 원 상당의 학용품을 기부했으며,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기윤)는 남성 홀몸노인 20명에게 올 연말까지 매월 3만 원 상당의 동네 반찬가게 이용 쿠폰을 지원한다. 중앙여중 ‘달따세’(달콤하고 따뜻한 세상) 동아리 회원들은 학용품 판매 등을 통해 매년 ‘희망온돌 따듯한 겨울나기’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서대문구의사회(회장 채우석)는 보건소와 함께 이달부터 ‘어르신 건강동행 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박찬우 신촌동상가번영회 수석부회장은 신촌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서대문구 구정언론홍보 시상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특히 지역사회 내 훈훈한 미담 사례가 언론보도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며 나눔 문화 활성화의 선순환을 이끌
서대문구가 올해 1월 1일 기준 관내 39,895필지의 개별공시지가(토지 지번별 ㎡당 산정가격)에 대해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열람과 의견청취를 진행한다. 열람은 서대문구청 부동산정보과, 동주민센터, 구청 홈페이지,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http://kras.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열람 후 의견이 있으면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동주민센터로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http://kras.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내면 된다. 구는 제출된 의견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타당성 여부 재검증과 서대문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진행하고, 처리 결과를 다음 달 21일까지 개별 통지한다. 구는 이번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기간 동안 주민들이 감정평가사에게 궁금한 내용을 문의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도록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실시한다. 서대문구청 부동산정보과(02-330-1254∼6)로 전화하면 상담 시기와 방법을 예약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는 물론 각종 부담금 산정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므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열람 기간 내에 이를 반드시
서대문구가 챗지피티(ChatGPT) 기술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이를 활용해 업무 방식을 혁신할 수 있도록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분야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특강은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석사 출신인 반병현 농업회사법인 상상텃밭(주) 이사(CTO)가 맡았다. 반 이사는 과거 사회복무요원 시절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해 ‘6개월 정도 걸릴 일을 단 하루 만에 끝낸 사례’로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챗GPT와 쉬운 딥러닝 등 인공지능 관련 서적 20여 권을 출간했으며 행정 자동화를 위한 조언과 프로그램 개발 건의 등에도 참여했다. ‘왜 챗GPT에 열광하는가? 챗GPT의 이해와 활용’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강의에는 신청자가 정원을 크게 초과하는 등 직원들의 관심이 높아 온라인 생중계(기관 내 인트라넷)도 병행해 진행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직원을 대상으로 챗GPT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행정 효율 향상 사례도 발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교통이나 환경 등 지역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좋은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관내 미취업 여성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열고 취업 및 창업까지 연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메타버스’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메타버스 기초에서부터 3D 입체에 대한 이해, VR&AR, MR&XR, 코스페이시스, 제페토·게더타운·젭(ZEP) 활용 실습,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 게임, NFT 등을 다루며 ‘나만의 프로젝트 제작’으로 마무리된다. 수료 후에는 메타버스 공간과 아이템을 제작 판매할 수 있는 기본역량을 갖추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크리에이터로서 창업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관련 진로직업체험 및 방과후교육 확대로 ‘초중등 방과후 강사’로 취업도 가능하다. 구는 서대문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메타버스와 가상현실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과정을 통해 여성 직업능력을 높이고 수료생들에게 취·창업을 위한 상담과 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4월 4일∼6월 16일 기간 중 매주 월~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