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는 지난 20일 구청 대강당에서 골목길 범죄 예방과 안전한 밤길문화 조성을 위해‘우리동네 안심귀가 파수꾼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안심귀가 파수꾼은 마을 주민 1명과 어르신 2명이 함께 한조를 이루어 동네 주택가 뒷골목 및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 안전취약지역을 순찰함으로써 길거리 안전을 확보하고 사람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여성안전사업으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서대문구에는 14개 동마다 3~4개조의 파수꾼이 밤 7시부터 10시까지 여성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발대식에서 파수꾼들은 안전취약지역 순찰에 힘쓰고, 위급한 상황을 발견하면 솔선수범하여 경찰서나 구급대에 신고할 것을 결의했다.
구는 안심귀가 파수꾼 사업을 통해 ‘안전한 귀갓길 조성’뿐만 아니라어르신 일자리 확충, 지역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 고취, 주민 스스로 우리동네 지키기 실천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