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주말 차 없는 거리가 정착되며 젊음과 문화의 거리로 거듭난 신촌 연세로에서 5월 16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2015 신촌대학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1년 제1회「연세로축제」를 시작으로, 2012년 제2회「가을운동회」, 2013년 제3회와 2014년 제4회 「아스팔트 스튜디오」를 2015년 제5회를 맞았다.
신촌대학문화축제는 청년들이 주체적인 콘텐츠 생산자가 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로 3회부터 아스팔트 스튜디오라는 타이틀에 맞춰 ‘도로 위 팝업 갤러리’라는 콘셉트를 강화해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1회부터 축제를 주관해온 신촌문화기획단체 청출어람은 그간 신촌에서의 활동을 기반으로 청년, 예술가, 지역주민이 예술을 통해 소통하는 새로운 신촌의 문화를 구축하는 것에 축제의 중점을 두었다.
청년작가 20여 명의 거리 전시, 암막 컨테이너에서 해보는 빛을 이용한 이색 체험, 일반 시민들이 창작자로 참여하는 다양한 아트퍼포먼스 등을 통해 청년 예술가와 대중의 거리를 좁히는 유쾌한 소통의 장이 아스팔트 위에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신촌 축제 때 봐오던 공연장을 색색의 우산으로 꾸며 아늑하고 평화로운 5월의 야외공연장 분위기를 낼 수 있게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