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1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자치

청소년연합축제 청청 성황리에 막내려

청소년 대표축제 마포구, 서초구, 종로구 청소년들 함게 참여해

지난 11월 16일 토요일, 서대문구청이 청소년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당초 9월에 개최 예정이었지만 태풍 링링으로 연기됐던 축제가 맑고 포근한 날씨 속에서 열렸다. 4회째를 맞는 청청은 올해 마포구와 서초구, 종로구 청소년들도 함께 참여해 서대문구를 넘어 서울시를 대표하는 청소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청청축제 개회식에는 서대문구와 서대문구의회,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비롯해 가재울중, 동명여중, 연북중, 이화금란중, 인창중, 중앙여중, 가재울고, 명지고, 인창고 학교장, 학부모네트워크 회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청청축제 기획단 청소년들이 만든 흥겨운 플래시몹은 모두가 참여하는 한마당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이 행사는 서대문구와 서울시서부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홍은청소년문화의집, 민관학 거버넌스인 축제지원단, 청소년축제기획단(가칭 ‘신서유기’), 서대문청소년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경계 없는 행복한 학교 서대문’을 실현하려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청소년자치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축제기획단 32명이 지난 4개월간 축제 주제 선정, 프로그램 기획, 운영 전반을 자체 준비했다.
청청축제는 ‘10대의 감성을 터뜨려라! Burst-Teen’이란 부제로 이날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서대문구청 지하1층 구내식당부터 6층까지의 구 청사 모든 공간과 광장에서 펼쳐졌다.
행복Teen, 참여Teen, 미래Teen, 힐링Teen을 주제로 60여 개의 체험부스를 운영됐는데 특히 미니드론으로 스포츠를 체험하는 플라잉드론, 블루투스 통신제어장치를 이용해 사물인터넷을 체험하는 메이커온 Iot창의융합과학교실, 우주 성운을 담은 유리병 및 화학반응을 활용한 라이팅볼 제작부스가 큰 인기를 모았다.
오후 4시부터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공연에는 댄스, 밴드, 치어리딩, 풍물 등 13개 청소년 동아리팀 간의 콘테스트가 진행됐는데 청소년들의 실력이 단순 동아리의 수준을 넘어서 열기를 더했다. 
퍼포먼스 부분에서는 대신고등학교의 밴드부 EH, 댄스부분은 서대문청소년센터의 카나비스팀이 1위를 차지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청청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서대문구의 대표 청소년 축제”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열정과 재능을 발견하는 행복한 서대문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 ‘추석 맞이’ 사회공헌활동 전개
송죽원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김성수 서대문지사장(사진 좌)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지사장 김성수)는 지난 9월 30일(화), 공단 사회공헌봉사단 ‘하늘반창고 키즈’ 발족 20주년을 기념해 서울 서대문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송죽원을 방문하여 후원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부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공헌 사업인 '하늘반창고 키즈'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하늘반창고 키즈’ 활동이란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 아동들을 선정,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해당 시설과의 결연 후에는 매 분기 방문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 정서 교감을 갖는 나눔 활동이다. 서대문지사는 ‘하늘반창고 키즈’ 진행을 위해 지난해 5월 송죽원과 결연을 맺고, 아동들의 생애 주기 중 가장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육아박스 및 스쿨박스 등 가능한 지원을 다하고 있다. 김성수 지사장은 “하늘반창고 키즈는 아이들과 봉사단이 함께 성장하며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을 활용한 후원 및 자발적 참여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ESG경영 실천 노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